토러스 5만 Km 이상 주행하니까 전륜 타이어 2개가 마모한계선까지 사용을 했더라구요..
얼마전 차량 정기점검에서도 교체하라고 알려줬었구요.. 겨울까지만 사용해야지 했는데, 눈 오니까 많이 미끄러지더군요..
그동안 귀찮아서 위치 교환도 안했고, 뒷 타이어는 1~2만 정도는 더 탈수 있을거 같은데, 하찮은거에 목숨걸기도 싫고,
새로 교체하려는 타이어가 MXM4이 아닌 이상 너무 안맞을거 같아서 4개 모두 교체 했습니다.
기존 타이어는 기본 장착품인 미쉐린 MXM4 타이어 였습니다.
금호 마제스티 솔루스 / 한국 옵티모 / 넥센 엔블루 에코 / 미쉐린 MXM 이렇게 토러스 18인치 규격 타이어가 있었는데, 정리하자면,,
1) 미쉐린 MXM4 : 기본 장착품이었고, 마모한계선 전까지는 제동력 및 최고 속도 주행시 이상없었으나 가격이 2배 이상 비쌈 ㅠ
2) 금호 마제스티 솔루스 : 인터넷 동호회에서는 mxm4에 비해 정숙하다고 하는데 토러스sel 이 아니라 19인치 쓰는 limited 트림이라
마제스티 많이 추천하는것 같음.
===> 문제점 : 마모지수 / 제동력등 인터넷 상에 제품 스펙이 없음..
3) 한국타이어 옵티모 : 살까말까 고민했던 타이어
4) 넥센 엔 블루 에코 : 스펙은 타 브랜드 타이어보다 다 좋음.. 가격도 쌈
문제점 => 인터넷 검색하면 넥센 타이어 다 싫어해서 불안함 타이어계의 현기차느낌..
결국에는 스펙 /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넥센타이어 선택했어요. ㅎㅎ
장착은 용인 넥센 총판점에서 했습니다... 용인에서 구석진 곳에 있어서 굳이 근처 가는 길 아니면 메리트가 없을수도 있어요..
집 주변 장착점 싼데 있으시면 거기서 장착하시는것이 가장 좋을듯합니다만..
문제는 외제차는 장착비를 겁나 쳐 받아서.. 토러스는 안그래도 외제 대형차라 가장 비쌉니다. ㅠㅠ
그래서 장착비 포함된 용인 총판에서 했습니다.. 딱히 얼라인 틀어진건 없어서 기본 휠 밸런스만 맞췄구요.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작업도 잘 해 주시는데 문제는 너무 사람이 많다는거.. ㅎ 금요일 오후 4에 갔는데 2시간 기다렸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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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하고 100km 정도 바로 운전할 일이 있어서 열심히 운전한 결과.. MXM4하고 주행 성능 / 제동력에 큰 차이 없었습니다.
노면 소음도 비슷한 수준인거 같고, 특별히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최고 속도로 고속주행은 해보고 싶었는데 차가 막혀서 못했습니다..
(교체전까지 사용한 mxm4 성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주행이 불안해져 주행 습관이 안전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어서 세게도 못 밝겠더라구요..)
민감하신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음악 틀고 다니면 전혀 신경 안쓸 수준이고. 음악끄고 운전했을때도 별로 기존에 비해 거슬리는건 없네요.
sel 트림 사용하시는 분들은 가격에 좀 더 비중이 높으신것 같으니 넥센 엔블루 에코 사용하시는게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의 운전 습관상 마모지수는 mxm4 하고 비슷하니까 5만 정도는 문제없이 탈거 같네요.. 위치 교환하면 6만 정도?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러운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