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ror Code P1450 : 2013 포드 토러스 3.5 퍼지 밸브 교체 (2013 ford taurus 3.5 Purge Valve Replacement)
어느날 똭 하니 뜬 엔진 경고등.. 뭐지? 싶었지만 차량구동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2주일간 잘 타고 다님.
급한 문제는 아닌것 같아 여유롭게 생각하면서 대책을 강구함.
여하튼 보증기간이 끝난지라 눈탱이 맞기 싫으면 어느정도 사전 지식이 있어야 함.
ELM327 로 네이버로 검색하면 차량용 블루투스 진단 모듈 여러개 뜨는데 그냥 싼거 사면 됨.. 어차피 중국에서 보따리로 들여오는것들이라.. 성능차이 있다고 보기 힘듬. 고급진것들도 있는데.. 왜 비싸게 파는지 이해불가임.
가장 싸게 사는방법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무료배송으로 사는건데, 배송이 겁나 느림.
난 당장 급한걸~~ ㅎㅎ 몇천원 더 들여서 샀음.
시동걸고 차량 OBD 단자에 연결 후 토크나 OBD 검색하면 나오는 아무 어플 설치하고 블루투스 연동시키면 위와 같이 에러 코드가 뜸. 유료 버전 쓰지 않아도 에러 코드 조회/삭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프로버전에서 볼수 있다고? 개뿔 ... 굳이 유료 버전 사지 말자...(돈낭비)
에러코드 얻었으니 그냥 구글신에게 문의. 어플 설명보다 더 자세한 내용이 많음.
토러스가 미국에서 많이 타는 차다 보니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법은 바로 나온다.
특히 유튜브 동영상보면 교체 방법도 나오니 참고하자.
여하튼 대다수의 문제는 바로 퍼지 밸브.. 네이버에서도 다른 차종 퍼지 밸브에 대한 글이 많으니 검색해 보면 좋음.
13년형 토러스 3.5모델은 AU5Z-9C915-B 로 검색해서 사면 됨.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차대번호 입력해서 자신의 차종에 맞는 포드 부품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이건 시간이 남으면 따로 글을 올릴 예정.
Motorcraft CX-2409도 호환되는 부품이니까 둘 중 가격 싼거 구입하면 되는데 한국 직배송은 Au5z만 됨.. 아마존에서 구입한 가격이 국내 서비스 센터 부품 비용이랑 비슷할듯.. CX2409로 사야지 좀 싼데,, 아쉬웠지만.. ㅠㅠ 아마존에서 사야 문제 생겨도 반품하기 편하니까 아마존으로 구입. 락 오토는 부품값은 싼데 한국 배송비가 비싸서 메리트가 없었음.
추가로 여담이지만 토러스 2.0모델은 퍼지밸브+호스 일체형 앗세이라.. 아마존에서도 기본 100달러가 넘어가고 국내 부품가도 20만원정도 받아먹어서... 직구하는 메리트가 있을것임.
아마존 프라임 봉다리에 똭 일주일만에 배송. (가장싼배송옵션선택했음..) 비수기라 그런지 빨리옴.
아니라 다를까 포터크래프트 CX2409 봉지에 딱 써있네.. 아마존 놈들.. 장사 잘함. 나에게 아마존에 가장 좋은 편의와 그에 맞는 적당한 가격이라는것을 알고 있음..
차량 전체 사진.. 퍼지 밸브가 어딨을까? ㅎ
엔진 바로 옆에 있음.. 노란색으로 표시된 전원 커넥터 빼시고 양쪽의 8mm 볼트 스패너로 돌리면 쑥 빠짐..
호스는 고정된 상태에서 빼기가 힘드니까.. 볼트풀고 퍼지 밸브 뺀다음에 하는게 좋다.. 아래 사진보면 이해됨.
호스 아래부분 꼬다리 2개를 눌러주면서 위로 땡겨야 클램프가 빠지는데.. 손가락으로 하면 잘 안빠짐..
꼬다리 2개 누른상태에서 오른쪽 사진과 같이 홈이 있어서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올려주면 쑥 올라감.
퍼지 밸브 볼트 먼저 풀고 해야하는 이유임..
교체한 사진.. 그냥 빼고 끼면 됨.. 5분? 10분 정도 소요되는거라... 정말 쉽게 할 수 있다.. 직접하면 공임비 2~3만원정도 될텐데 남긴 돈으로 치킨이라도 사먹자.
아 그리고 OBD 어플로 에러코드를 따로 지워줘야함. 교체했다고 자동으로 바로 안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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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퍼지 밸브 구조는 전압을 인가했을때 밸브가 딸깍하면서 열리면서 엔진에 유증기를 공급하는건데..
고장난 퍼지밸브에 전압(9~12V) 를 인가하니까.. 틱틱소리만 나고 밸브가 열리지 않았음.
어찌보면 다행인게 밸브 열려있으면 엔진 뻗거나 rpm 요동치거나 상당히 안좋은 상태가 될수 있으니..
자신의 차량상태에 따라 자가 수리할지 카센터 바로갈지 결정하자..
아마도 공임 30분단위로 받을테니까 정식서비스센터면 부품값 공임해서 돈10만원정도면 될것임..
난 6만원(부품값)+1만원(진단기비용)+자기만족 차원에서 직접했을뿐임..
경험은 축적되는거니까.. 다음에도 언젠가 써먹을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