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장면자동인식 디카 Z250fd, J15fd 발표
후지필름은 29일, 장면 자동 인식 기능을 새로 탑재한 후지필름 파인픽스 신제품 Z250fd와 J15fd를 발표했다.
강력한 성능과 깔끔한 디자인의 조화-파인픽스 Z250fd
후지필름 파인픽스 Z250fd는 6월 발매된 슬림형 카메라, 파인픽스 Z200fd의 성능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변경하고 장면 자동 인식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장면 자동 인식 기능은 카메라와 피사체간의 거리, 밝기, 피사체의 속성(인물이나 사물) 등을 자동으로 인식, 상황에 맞는 최적의 촬영값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 기본적으로 인물 / 풍경 / 야경 / 접사 등 4가지 장면 모드에 대응한다. 물론, 얼굴인식 AF 역시 탑재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 모드가 강화돼 인물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얼굴 모자이크, 거리감을 강조하는 미니어쳐 모드 등 12종류 화상 보정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다. 디자인상의 변화도 눈에 띈다. 표면에 꽃과 레이스를 연상케 하는 코팅이 도포된 데코레이션 핑크 / 화이트와 원색을 강조한 그라데이션 레드, 퍼플 색상을 채택해 깔끔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기본 기능은 파인픽스 Z200fd와 대부분 같다. 1,000만 화소 CCD와 33 ~ 165mm 광학 5배 줌 렌즈를 장착했으며 2.7인치 23만 화소 LCD를 지원한다. 흔들림 보정 기능과 SD(SDHC) / Xd 듀얼 슬롯, 적외선 통신 기능 IrSimple도 포함한다. 두께는 20mm, 무게는 134g 선으로 디자인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11월 15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7,000 엔.
19mm 콤팩트 디카-파인픽스 J15FD
후지필름 파인픽스 J15fd는 파인픽스 보급형 라인 업인 J 시리즈 신제품으로, J10에 얼굴인식 기능이 추가된 모델이다. 800만 화소 CCD에 38 ~ 113mm 광학 3배 줌 렌즈를 장착하고 있으며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 대신 ISO 1600까지 감도를 올려 셔터 속도를 확보하는 고감도 기능을 지녔다.
이전 파인픽스 J 시리즈와는 달리 인물 얼굴 위주로 초점과 노출을 결정하는 얼굴인식 AF 기능을 지원한다. 2.5인치 15만 화소 LCD와 SD(SDHC) / Xd 듀얼 슬롯, 640 x 480 해상도 30프레임 동영상 촬영 기능 등, 기본적인 기능은 파인픽스 J10과 동일. 간편한 사용법에 19mm 두께, 110g 선의 가벼운 무게를 지녀 스냅용 콤팩트 카메라로 알맞다. 11월 15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0,000 엔.
다나와 차주경 기자 : reinerre@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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