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존에서 출시한 펜타크래프 키보드입니다. 별도의 기능키없이 기본적인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최근들어서는 많은 회사들이 멤브레인 키보드 대신 펜타크래프를 채용한 키보드를 많이 내놓는데요. 엔바이존에서도 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팬타크래프 키보드를 7월에 출시하였습니다.
박스에는 해당 키보드의 특징들을 알 수 있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팬타크래프 방식, 그에 따른 슬림 디자인. 엔바이존 전체품에 채용된 이중 코팅 등을 볼 수 있네요.
박스 내부에는 위와 같이 비닐 포장이 되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USB 단자를 이용하며, PS/2 젠더를 기본 제공하여 다양한 시스템에서도 호환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할것 같네요.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펜타그래프 키보드와 겉모습으로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바닥면에는 일반적인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높낮이 조절을 위한 받침대를 제공되면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BenQ X-Touch 122 와의 크기 비교 사진입니다. 일반적인 크기의 키보드와 동일한 사이즈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키 자판을 보면 팬타크래프 방식의 키보드인 만큼, 키캡의 높이가 낮은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그리고 표면이 약간 까칠하게 되어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 같네요.
내부를 보면 일반적인 팬타크래프와 동일한 방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LED의 경우에도 일반 연녹색 LED를 사용해서 고휘도 LED 같이 눈에 자극을 주는 일 없이 무난한 모습이네요.
예전 국민 키보드라고 불리우던 삼성키보드와의 키캡의 비교입니다. 굳이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제가 지금 사용하는 벤큐 키보드보다 키캡의 크기가 약간 더 크더군요. 손이 두꺼운 저로서는 좀 더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동영상은 엔테라 키보드로 한컴 타자연습을 한 모습입니다. 제가 원래 평균 400 타 정도가 나오는데, 처음 사용한 것 치고는 상당히 잘 나와주더군요. 키 인식 속도에는 문제가 없고, 이상 증상도 지금 이 글을 작성하게 까지 없습니다.
키감의 경우 제가 사용하는 구형 팬티엄4 컴팩 노트북과 비슷하네요. 아주 부드러운 것은 아니고, 눌러지는 느낌도 있고 적당한 듯 싶습니다.
그 밖에 엔바이존 KP-300 키보드는 게임에서 많이 사용하는 키들의 동시입력을 지원하며, 실제 게임시에도 문제없이 플레이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엔바이존 KP-300 을 테스트를 정리하면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럽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만원정도의 가격으로 일반적인 펜타크래프 방식의 키보드 가운데서는 최저가 수준이고 동시입력이라든지, 기본적인 키보드의 기능을 만족해 주니, 어느 환경에서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 만족스러운 성능, 잡다한 기능이 없는 기본적인 구성을 찾는 분에게 적합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