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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 물러거라! MID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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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ckcd 2009. 3. 3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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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MP의 단점을 해결해줄 MID

등하교길 혹은 출퇴근을 위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 그저 생각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참으로 아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이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들을 구입하시는 사용자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DMB부터 시작해서 MP3, 휴대용 게임기, PMP까지 종류도 많고 사용자들마다 가지각색의 디지털 기기들을 이용하는 모습들은 이제 전혀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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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에 좋은 디지털 기기들

그 중에서도 PMP는 음악에 영화, 나아가서는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바쁜 일상에 쫓기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디지털 기기이기도 합니다. 보고 싶었지만, 놓쳐버린 드라마나 각종 영화들을 PMP에 담아 시간이 날 때마다 틀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하지만, PMP도 단점이 있죠. 바로 입맛이 까다롭다는 것인데요. 사람처럼 반찬을 투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동영상들이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PMP에 영상을 담을 때 일일이 동영상을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집어넣어 줘야 이런 난처한 상황을 막을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고 귀찮은 일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미처 생각하지 못해 PMP에 영상을 담아놓지 않았다면, 넣어놓은 영상을 다 보는 순간 PMP는 더 이상 사랑받는 제품이 아니죠. 그저 무거운 짐일 뿐입니다. 동영상을 변환시켜 PMP에 집어넣어야 하는 복잡한 과정들을 출퇴근길이나 등하교 길에서 할 수는 없는 일일 테니 말이죠.

MID라면 PMP에서 불편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MID라는 용어는 아직 익숙지 않은데요. 오늘부터라도 외워두면 어떨까요. 앞으로 PMP를 밀어내고 디지털 기기에서 왕좌의 자리를 차지할 테니까 말이죠. MID란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의 약자로 쉽게 말해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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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P와 PC를 합친 새로운 디지털 기기인 MID

인터넷하고 PMP하고 무슨 상관이냐고요? 이름이야 아직 처음이라서 생소하기는 하지만, MID는 PMP의 경험과 PC의 다양한 기능들이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기기랍니다. PMP에서 할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이 가능합니다. 여기 까지라면 PMP와 다를 바가 없겠죠. MID는 거기에 더 나아가 우리가 PC로 할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을 손바닥만 한 크기로 집약해 유비쿼터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신개념의 디지털 기기랍니다.

국내에 출시된 MID

지금 시점에서 나와 있는 MID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할까요. 국내에서는 현재 TG삼보와 빌립, UMID에서 MID를 출시한 상태로 앞으로도 MID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곳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입니다. 서로 공통되는 점이라 한다면 역시 하드웨어적인 스펙입니다. 인텔의 저 전력 프로세서인 아톰 CPU와 동일한 GMA 500 내장 그래픽 칩셋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차이점이라면, GPS나 웹캠 그리고 입력 디바이스 정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PC 전문 제조사인 TG 삼보에서는 루온 모빗을 그리고 PMP와 내비게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유경은 빌립 S5, 마지막으로 UMID에서는 mbook이라는 모델을 선보여 PC와 PMP 그리고 UMPC 회사에서 MID 시장에 뛰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사 모두 크기가 작아진 MID의 입력장치 부제를 블루투스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MID에서도 블루투스 지원은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됩니다.


▲ UMID mbook

입력면에서 가장 간편한 건 키보드를 탑재한 UMID의 mbook 입니다. 메모리 부분이 다른 MID에 비해 512MB로 적은 게 흠이지만, 키보드와 SSD를 선택해 운영체제로 진입하는데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 단점이라면, 사용자들이 편히 사용할 수 있게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것으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PC에서 운영체제가 설치된 메뉴 그대로 제공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윈도우즈 XP 운영체제 외에도 리눅스 버전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운영체제의 가격을 제외해 버린 리눅스 버전을 구입하셔서 가지고 계신 윈도우즈 XP를 설치하신다면, 더욱 저렴하게 MID를 사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유경 빌립 S5

PMP와 내비게이션을 제조하던 유경은 특기를 살려 GPS를 내장한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GPS를 통해 차안에서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윈도우즈 XP 운영체제를 가졌지만,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큐브 UI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설정할 수 도 있습니다. 거기에 원격지원, 패스트웹, 진동 터치 모드 등 제공되는 번들 소프트웨어도 다양한 편입니다.


▲ TG 삼보 루온 모빗

PC를 제조하고 있는 TG 삼보에서는 루온 모빗이라는 MID를 선보였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편리한 UI와 함께 악성 코드와 바이러스를 대비하기 위한 노턴 안티바이러스를 번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PC와 동일한 만큼 바이러스 대책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은 루온 모빗의 장점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학습을 위한 프라임 영한/한영사전도 제공하고 있어 교육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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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상 재생 고민? 그냥 돌리면 되는걸

앞서 PMP의 경험과 PC의 기능을 합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 실제로도 어떠할지 한번 볼까요. MID의 디자인을 보면 PMP와 비슷합니다. 들고다니면서 영화를 감상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크기입니다. 거기에 바탕화면이 참 익숙지 않은가요. 바로 PC에서 흔히 보던 그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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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PC 플랫폼

PC와 다른 점이라면 아주 작게 만들어 휴대성을 높인 대신 마우스와 키보드 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입력 디바이스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습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PMP와 똑같지만, 능력은 전혀 다릅니다. PMP에 비할 바가 아니죠. 혹시 집에서 PC로 영화를 자주 보시는 편인가요? 밖에서도 PC에서 영화를 볼 때처럼 간편하게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MID가 탁월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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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형 PMP의 경우 최근에는 다양한 코덱들을 지원해 대부분의 영상을 재생하는데 무리가 없다고들 하는데요. 여전히 고화질 동영상이나 특정 코덱을 원하는 영상들은 PMP를 통해 은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죠. PMP 제조사에서 코덱 부분을 지원하지 않는 이상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PC에서 영상을 가지고 있는 PMP에 맞게 인코딩해서 다시 집어 넣어줘야 합니다. 인코딩을 할 수 없다면, 글쎄요. 인코딩되어 있는 영상을 구하던지 아니면 포기해야 합니다.

MID라면 동영상이 재생에 대해 조바심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PC에서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경우를 보셨나요? MID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지원되는 코덱이 없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는 하죠. 이럴 때야 통합 코덱을 설치해 준다던지 아니면 선별해서 적당한 코덱을 설치해 주면 해결될 일입니다. PMP처럼 방법이 전혀 없는 게 아니죠.

다양한 내장 코덱을 지원하고 있어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KMPLAYER이나 H.264 같은 고화질 동영상 재생에 특화된 파워DVD를 설치해 상황에 따라 영상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할 거 같은데요. 미디어 플레이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시면, 영상을 재생할 때 취향에 맞게 색상을 조정한다던지 잔상 같은 눈에 거슬리는 현상 등을 원활하게 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설정 메뉴조차 몇 가지 없는 PMP의 미디어 플레이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들을 MID에서는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TV에 연결해서 영상을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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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는 TV-OUT 기능으로 대형 화면에서도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밖에서는 MID로 집에서는 TV를 통해 보다 큰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이때 고급 화질 개선 기능들은 영화를 보실 때 더욱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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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UB 포트를 통해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한데요. 작업표시줄 하단에는 그래픽 관련 옵션에서 출력 대상을 모니터로 바꿔주면 MID를 더욱 큰 화면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MID자체의 해상도는 1024 x 600이지만, 모니터로 바꿨을 때 해상도는 자동으로 출력되는 디스플레이에 맞게 설정됩니다. HDTV에 연결하셨다면 1920 x 1080 해상도로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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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ID의 인터넷 환경은 PMP와 다르죠

저 작은 기기가 PC와 똑같다니 놀라울 따름인데요. MID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활용도가 PMP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겠죠. 단순히 음악과 영상을 속에 담아두고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PC에서 경험할 수 있는 똑같은 인터넷 환경이 MID에서는 가능합니다.

MID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로 인터넷에 특화된 포터블 기기입니다. 노트북처럼 무선 랜을 가져 Wi-Fi가 가능한 장소에서는 인터넷을 접속하는데 전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필요하건 무선랜이 구비된 장소뿐이죠. 그런 이유로 집안에 무선 공유기가 없다면, MID와 함께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 무선 공유기로 인터넷 마음껏 쓰자

이제는 집안에 인터넷이 구비되지 않은 곳이 없는데요. 무선 공유기를 집안에다 설치하시면, 침실에서나 거실 혹은 화장실에서도 선에 구속받지 않고 마음껏 인터넷을 사용하시는 게 가능합니다. 공유기 사용이 불법이 아니냐고요? 가정에서 한 개의 회선으로 두 대의 PC를 사용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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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Fi가 되는 카페, 학교, 공항에서 자유롭게 사용

집에서야 무선 랜을 구축하면 될 테지만, 밖에서는 다릅니다. 카페나 학교 혹은 편의점 같은 곳에 무선 랜을 지원하고 있어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는데요.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보다는 불가능한 곳이 더 많기는 하죠. 이때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인터넷을 연결하는 방법으로는 HSDPA나 와이브로가 있습니다.

HSDPA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속도가 다소 느리고, 와이브로는 속도는 한층 빠르지만 지역에 따라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은 곳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의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셔야 합니다. HSDPA와 와이브로를 비교할 경우 와이브로의 서비스가 가격도 더 저렴하기는 하지만, 데이터 정액제가 없다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하실 때 자신에게 걸맞은 가격 서비스를 찾으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MID는 DUN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블루투스 연결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대신 속도가 느리고 데이터 요금제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잠깐 접속하는 정도는 괜찮겠지만, 외부에서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신다면, 블루투스 DUN 서비스는 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MID라면 쇼핑도 마음대로 

최근 고가형 PMP들도 Wi-Fi를 통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똑같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드웨어 칩셋이 같다고 하더라도 플랫폼 자체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국내 인터넷 사이트들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기에 액티브X를 지원하지 못하면, 상황에 따라서는 로그인이나 기타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건 역시 호환성이 아닐까요

PMP라도 인터넷을 이용해 뉴스를 보거나 쇼핑 사이트를 구경하시는 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금융거래 같은 경우에는 보안상 이유로 액티브 X가 필수인 만큼 PMP에서는 불가능하죠. PMP는 이 처럼 인터넷은 가능하지만, 제한된 부분만 사용할 수 있을 뿐입니다. MID는 이런 제한이 없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액티브 X를 고스란히 사용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인터넷 자체가 PC 플랫폼에 최적화 되어 있는 만큼 PMP와 비교가 안 되겠죠.

 

그저 단순히 저장해놓은 동영상이나 음악을 듣는 게 아닌 인터넷을 통해 PMP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방대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이야 우리가 잘 알 고 있는 PC와 동일하니 전혀 어렵지도 않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플레이어를 통해 무료로 영화나 놓쳐버린 드라마를 본다든지, 아니면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겠죠. 침대에 누워서 간편하게 영화 한편 감상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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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휴대용 게임기, 집에서는 PC

동영상을 재생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MID는 이외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심심할 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어떨까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캐주얼 게임들을 즐기는 게 가능합니다. 터치펜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냐고요? 쉬운 예로 오목이나 장기, 고스톱 같은 경우에는 키보드가 필요 없죠. 마우스만으로도 게임이 가능한데요. MID라면 터치펜으로 화면을 조작하는 만큼 마우스를 이용할 때 보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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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는 이제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디지털 기기로 아직까지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게임들의 종류가 적은 편이지만, MID가 대중화되고 나서는 이야기가 달라지죠.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대표적인 게임기인 닌텐도 DS처럼 많은 게임들이 MID에서 즐길 수 있는 날이 곧 찾아오리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 추억에 잠기는 게임 한판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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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임 말고도 패키지 게임 한판은 어떨까요. 온라인 게임 시장의 등장으로 이제는 패키지 게임을 찾아보기가 조금 힘든 게 사실인데요. 서로 경쟁하는 온라인 게임보다는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새로운 재미를 찾아 주리라 봅니다. 프린세스메이커라는 추억에 잠기는 게임을 진행해 보았는데요. 터치펜 하나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터치펜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는 만큼, 이에 맞는 게임이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대신 DOS용 게임 경우 터치스크린의 좌표 문제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니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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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든 영화든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사운드라 할 수 있는데요. 공포영화를 소리 없이 감상하신다고 상상해보시면, 상황에 맞는 음악이나 소리 효과들이 콘텐츠들을 얼마나 풍부하게 해주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MID에서는 거추장스러운 선 없이 사운드를 즐기실 수 있는 만큼 블루투스 헤드셋 구입하신다면,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집에서는 모니터 연결로 PC처럼 즐기자.

밖에서야 키보드와 마우스를 들고 다니기 거추장스러워 터치펜을 이용해 게임을 즐겼지만, 집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USB 포트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하고 외부 출력을 통해 모니터로 화면을 바꿔주면 한순간에 데스크톱 PC로 탈바꿈 합니다.

MID 경우 미니 USB 포트를 제외한다면, 실제적으로 마우스나 키보드를 장착하기 위한 USB 포트는 부족한 편입니다. 집에서 PC처럼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USB 허브를 하나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MID를 그대로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고성능의 PC는 아니지만 간단한 인터넷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 없는 사항입니다. 화려한 3D 게임을 즐기시지 않는다면, PC가 아닌 MID를 구입해서 밖에서는 PMP로 집에서는 PC로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 방법에 따라 무궁무진한 활용법이 가능한 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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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활용법이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MID를 직접 사용해보기를 권장합니다. PMP를 보면 제조사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MID는 사용방법에 따라 너무나도 많은 활용법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C가 발전하면서 파생된 수많은 활용법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게 MID인 만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MID의 가치는 달라질 수 있으니까 말이죠. 상상해보세요. 지금 PC를 통해 제 글을 읽고 있는 중일 겁니다. 그 PC로 무엇을 할 수 있죠? MID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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