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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ECH 시크릿가든 SG-400W 필드테스트

컴퓨터/Hardware Review

by rockcd 2009. 9. 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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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필드테스트는 컴퓨존 ( compuzone.co.kr ) 주관 필드 테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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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텍 시크릿 가든 400W 필드테스트


작성자 : 오승태 rockcd.tistory.com



요즘 벤치사이트에서 일명 뻥 파워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서, 파워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높아 져서, 그만큼 신뢰성있는 파워에 대한 요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만큼 좋은 파워를 사야하는데요.

이러한 안정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각종 보호회로를 포함하고 대기전력을 잡은 베스텍의 시크릿가든 파워를 소개하려 합니다.


제품 구성

시크릿 가든의 박스입니다. 손잡이도 달려 있고, 일반적인 파워보다는 케이스 크기가 크더군요. 후면에는 파워의 각 정보가 나와 있는데, 500W의 경우 아직 출시전이라 시장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09.09.09 기준)

3년 AS 및 스펙에 컴바인드 출력이 표시되어 있는게 눈에 띄네요. 뻥 파워와 정격 파워를 구분할 수 있는 특징 중에 하나가 컴바인드 출력이거든요. 컴바인드 출력이 있다면, 제조사에서 정격 출력에 대한 테스트를 해 놓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내부 포장 상태입니다. 일반 파워의 포장과 다르게 스티로폼을 이용해서 완벽하게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를 해 주는 모습입니다.

윗면의 스티로폼을 걷어 내면 사진에서 보다싶이 가지런히 정리된 구성품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먼접보이는 구성물인 메뉴얼의 경우, 각 단자 및 구성품에 대한 이용방법 / 설명과 더불어 제품의 스펙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구성물로는 재사용이 가능한 케이블 타이와 진동으로 인한 소음을 방지해 주는 실리콘 패드, 고정 나사 4개 , AC 전원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진 패드의 경우, 예전에 GMC 유통 제품에서 사용되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체감이 어려울지라도, 나름대로 진동에 대해 어느정도 효과가 있긴 있을 겁니다.


파워 내/외부

파워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120mm 팬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고, 황금색 팬그릴로 블랙 색상과 잘 어울리게 해 놓았네요.

케이블의 경우, 부직포로 되어 있는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묶어 놓았기 때문에, 해당 케이블 타이도 선정리 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4 핀 메인 전원 커넥터와 8핀 보조전원 커넥터입니다. 요즘 나와는 많은 메인보드들이 대부분 8핀 보조전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 같네요.

그래픽 카드도 요즘에는 8핀 보조전원을 사용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6+2핀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커넥터와 6핀 보조전원 커넥터가 같이 있는 모습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2개의 보조전원을 이용하는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이렇게 2개를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밖에 4핀 / SATA 파워 커넥터도 다수가 지원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Y 파워 분할 젠더 같은 것은 쓸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측면에는 제품의 스펙이 적혀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듯이 컴바인드 출력을 제대로 표기를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부하량에 맞춰 적당히 사용할 수가 있죠. (대부분의 경우는 힘들겠지만요...^^;;;)

외부에 드러나는 부분에는 AC 전원 커넥터/ 전원 스위치 / 전압(220-100V) 변환 스위치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전압 변경 스위치는 임의적으로 변경을 못하게 스티커 같은것으로 막아 놓았구요. 쿨링을 위해 타공망 처리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제품 스펙에 프리볼티지를 지원하기 때문에, 국외에 나갈때는 유용하게 사용될듯 싶네요. 그럴일은 별로 없겠지만요.

파워의 내부 모습입니다. EMI 필터 부터해서 절전을 위한 IC 까지, 제품 정보에서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팬의 경우 2핀 전원을 사용하는 120mm팬이 설치되어 있었고, 기판에 있는 센서를 통해 컨트롤이 되기 떄문에, 3핀을 가진 팬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죠.

커패시터는 680uF 라는 400W에는  충분한 커패시터 2개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 밖에 베스텍이 기판에 적혀 있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파워의 성능 테스트

테스트 PC 사양
CPU
Intel E7200
M/B
MSI P45 Diamond
VGA
Geforce 9600GT
ODD
Samsung Multi
HDD
INDYLAB 64GB SSD / WD 640GB AAKS
PCI addon
Divico HDTV 7 cool

<대기 전력>


일단 테스트 전에 대기전력과 해당 사양에서의 부하 테스트시의 전력소모를 올려봤습니다.

대기전력이 1W 이상이 나오는 이유는 일단 기본적으로 전기가 들어가기만 해도, 메인보드에서 어느정도 소모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사용량은 USB 나 PS/2 설정에 따라 다르지만 뻥 파워는 10W 이상도 나올수 있다는것이 문제죠.

TV 같은 가전과 마찬가지로, 컴퓨터도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콘센트를 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위와 같이 대기전력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 파워를 사용하게 되면, 전력 소모를 최소로 하면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테스트 PC의 OCCT 부하 테스트시의 전력소모입니다. 일반적으로 게임 실행할떄 가장 전력소모가 심한데, 그 때의 전력소모로 보시면 됩니다.

아래에 나올 전압 테스트의 해당 전력소모 수준을 같은 상황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멀티테스터기를 이용한 전압 측정 >

< Idle 시의 5V / 12V 전압 >

< Full Load 시의 5V / 12V 전압 >


테스터기로 측정한 전압의 경우,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5V / 1 2V 모두 정상적인 범위안에서 있었으며, 전압변동도 일반적인 중고가 파워와 마찬가지로 0.1V 내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OCCT의 부하시 전압 변동 그래프입니다. 일단 12V는 전압이 높게 나왔는데, 메인보드에서 그냥 높게 잡히는거니까, 신경 안 써도 됩니다.(다른 파워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남)

그래프 상으로는 크게 문제없습니다. 급격하게 튀는 부분도 없고, 무난한 모습이네요.


다음으로는 시피유 오버클럭을 한 상태에서 하드디스크를 더 달아 놓고, 전력소모를 증가시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220~230W 정도로 소모한다고 보시면 되고(사진을 못찍었어요.), 그래픽 카드를 상위 제품으로 설치했다고 보셔도 될 전력소모입니다.

전력소모가 적을때보다 좀 더 깨끗한 그래프가 나왔네요.. 딱 말해서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평가..



일반적으로 파워 용량에 50% 정도의 전력을 소모할때, 효율이 최대가 됩니다. 고로 만약 200W 정도의 전력소모가 예상된다고 치면, 400W 짜리 파워를 사면 된다는 거죠.

그러므로 제가 테스트한 베스텍 시크릿가든 400W 의 경우, 듀얼 또는 쿼드 코어 시피유와 더불어 10만원 정도의 보급형 그래픽 카드를 사용한다면 적합한 파워입니다.

(쿼드 코어 시피유라고 해서 엄청나게 전력소모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픽 카드에 따라 전력소모가 많이 차이가 나죠.)

굳이 무리를 해서 고가의 용량이 크고, 효율이 엄청나게 좋은 파워를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파워의 요건을 만족하고, 자신의 사양에 맞는 적당한 정격 파워를 구입하면 되는거죠.

(일반적인 가정에서 하루종일 컴퓨터만 하는 것도 아닌 이상 효율 몇 퍼센트 차이는 수년이상 사용해야 본전 뽑으니까요. )

전압 테스트도 문제 없고, 소음의 경우에도 앞서 별다른 언급은 안햇지만, 일반적인 파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게다가 내부 부품도 각종 보호회로가 잘 갖춰있고, 대기전력도 잘 잡아주는 만큼, 일반 유저가 부담없는 가격으로 구입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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