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전기기사 시험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40분만에 풀고.. 누웠습니다. ㅎㅎ
뭐 시험 자체는 그다지 할 말이 없고.. 팁을 알려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전기기사 시험을 볼때,
한글로만 된 설비 기준하고, 수식이 없는 단답형 위주로 외우는 경향이 강한데..
이런식으로 하면 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 위한 수식들을 외워야 하며,
가장 중점적으로 해야 할 것은
회로 이론과 전자기학입니다.
왜 이 두가지를 중점적으로 해야 하냐면.. 문제 유형과 사용되는 수식이 안 바뀌기 때문입니다.
회로 이론과 전자기학은 수십년 동안 기본 이론이 바뀌지 않았으며, 최신 경향 및 기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가장 기초적인 과목입니다. 대학에서는 전공에 들어가기 앞서, 기초를 다지기 위해 배우는 과목이기도
하구요. 문제가 바뀌어도, 문제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수식은 안 바뀐다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기출 문제에 없던 문제가 나와도. 완벽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에 반해 다른 과목들의 경우, 현재 경향에 맞춰 새로운 문제가 나오게 되면..
그냥 찍을 수 밖에 없어서.. 이런 문제들은 그냥 틀린다고 봐야겠죠.
대신에 이런문제들은 과락을 면하면서, 회로이론/전자기학에서 16문제 이상 맞는다면,
합격을 정말 쉬워 질 수 밖에 없다는 것 알아두시고.. 웬만하면.. 이 두 과목은 기초는 탄탄하게 잡고 시작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