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탐방에 이어서 동영상으로 보는 베타뉴스 세미나입니다. 각 참가 업체의 프레젠테이션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을 보고 평가를 해 봤습니다.
오픈네트서비스(ONS) 의 프레젠테이션입니다. 기본적으로 SSD 를 서버분야에 적용시킨것에 대한 이점에 관한 내용이구요. SSD 특성상 저전력 빠른 엑세스 성능으로 효율이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보수적인 서버 분야에서는 SSD 보다는 예전부터 꾸준히 신뢰받아온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는 추세죠. 이 때 서버용 하드디스크는... 성능적인면에서 엄청 뒤쳐지지는 않고, 용량대비 가격도 ssd보다 이점이 있어서. 당분간은 ssd가 서버시장의 주력으로 떠오르지는 않을 것 같지만, 소규모 서버(개인/사무용) 에서는 저전력 고성능을 이용해서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수스의 프레젠테이션입니다. 솔직히 하드웨어에 관한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크게 볼건 없고.. amd 시피유의 acc(시피유와 비활성화된 코어 1~2개를 강제로 활성시켜 듀얼 코어를 쿼드 코어로 만드는 등의 오버클럭 기술) 에 관한 언급이 있었던것 정도.. 그 밖에 부가 기능들은 대부분 오버클럭에 특화된 것들이라 관심이 크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삼성의 프레젠테이션입니다.. 삼성이 요근래에 노트북 사용자가 급증해서 인지 외장 하드에 대한 지원이 상당히 늘었는데요. 이러한 사용자에 대한 소형 저장장치 (S1 Mini 1.8인치 외장하드) 나 3.5인치 일반 외장하드 들이 있는데요.. 3.5인치 하드는 솔직히 경쟁 상대가 엄청 많아 시장성이 작아 보이지만. S1 Mini 1.8인치 외장하드의 경우.. 삼성의 독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도 생산을 안하기도 하지만.. 특히 국내에서는 사후지원 3년에 .. (삼성으로서는 3년의 사후지원은 파격적이죠) 가격도 저렴합니다.. ㅎㅎ 진짜 살만합니다.
MS 에서는 윈도우 7 과 윈도우폰 7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요.. 윈도우 7이나 그외 it 관련 정보는 프레젠테이션이 아니더라도, MS 테크넷이나 msdn 같은 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 집단에 대상은 아닌 일반인 대상의 수준으로 진행했더군요.. 윈도우폰 7 의 경우는.. 이미 어느정도 발표가 된 내용 .. zune hd 와 비슷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기존 윈도우 폰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리는 수준이었습니다만.. MS 특성상 제조사들과의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이나 엘쥐 htc나 기타 여러 업체에서도 해당 os를 쓴 제품을 볼 수 있을 것 같았고.. 개발자에 대한 지원이 아주 끝내주기 때문에.. 앱스토어와 비교해서도 일단 제대로 출시만 된다면, 어플 자체는 금방 따라가 줄 것 같네요.
AOC 모니터와.. 알파스캔은 같이 묶어 말하겠습니다.. 왜냐면 알파스캔에서 유통하니까요.. 일단 고가형은 알파스캔 브랜드 중보급형은 AOC 브랜드로 유통하려는 알파스캔(아델피아인터네셔널)의 전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알파스캔 브랜드로 나오는 제품중에 스와로브스키 모니터는 고급 제품이지만.. 나머지 모델들은 aoc 브랜드하고 겹치거든요.. 어차피 상황에 맞춰 적당히 구입하면 되겠지만요.. ㅡㅡ;;
여하튼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친환경에 맞추어 led 모니터라든지.. 대기전력 최소화 등등의 전력관련 기술에 대한 언급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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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자체는 일부만 올리지만, 더 많은 동영상을 보고 싶으시면.. 유튜브나 기타 검색 사이트에서 베타뉴스 2010 세미나 로 검색하면 모든 동영상이 나오니까 참고하시구요...
결론적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알 수 있는 기업들의 트렌드는
친환경 , 저전력 , 휴대용 기기에 맞춰져 있는 것 같네요.. 당분간은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쪽이 중점적으로 나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