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해서 본 것은 아니고 동네에 있는 시립도서관에서 눈에 띄어서 한번 호기심 삼아 봤습니다.
계기는 테러리스트로 인해 이슈가 되고 있고, 이슬람 문화 자체에 대해서는 알려진게 적기 때문이죠.
그리고 국내에는 아무래도 연구하는 사람이 적을 것 같아, 외국 저자가 쓴 책으로 고르려고 했는데 도서관에 있던 것은 이 책 뿐이 었습니다. ^^
기본적으로 저자는 최대한 사실 적인 내용만을 책에 적었고, 시대 순으로 작성하기는 했는데 지역별, 이슈별로 세분화 되어 있어 처음 이슬람 관련 서적을 보게 된 저로서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기 보다는 보기가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요. 굳이 서술하자면,
연대표를 보는 느낌이랄까, 해당 시대의 경제, 군사, 정치 전분야에 걸쳐 각 시대별 대표적 이슈와 함께 부드럽게 엮여 있지 않아요.
느낌을 정리하자면,
1. 억지로 다 읽기는 했는데 솔직히 전공 서적 단시간에 정독할 능력이 있는 분 아니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2. 맨 처음 접하는 이슬람 관련 서적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3. 다른 종류의 케임브리지 서적이 도서관에 있어 빌렸으니.. 다른 책과 참고하여 나중에 추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