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 꽃병으로 쓰기 위해 소주병 라벨 떼기.

어느 카페에 가니까 예쁜 유리병으로 생화를 테이블 마다 놓았길래 아이디어가 좋아서 활용하기로 함.. 

버릴때도 돈 주고 산게 아닌거 같아 마음이 편하니까 개꿀이다. 

 

진로 파란색 병으로 하려고 했는데.. 재활용을 많이 한것지 유리병에 잔기스가 너무 많아서 

슈퍼마켓에서 요즘 새로 출시한 세로(처음처럼) 병을 하나 구입함.. 

 

인터넷에 라벨 떼는 방법이 여러개 있을건데 두 가지 선택지가 있음.

 

준비물 및 방법

1번 방법 :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주차스티커 제거 스프레이를 산다 (가장 깔끔)

  - 그냥 병에 뿌려주고 1~2분 불린 다음에 스프레이에 동봉된 스크래퍼나 안쓰는 신용카드 같은걸로 긁어내면 된다.

    소주병 라벨지는 주차스티커와 다르게 얇아서.. 겉부분 안떼내도 제거가 잘된다.. 

  - 신나나 휘발유같은 유기용제 성분이라.. 석유 냄새가 작살난다.. 배란다나 밖에 좀 놔둬야함... 

 

2번 방법 : 집에 있는거 대충 이용한다. (물/에탄올 소독제/식용유)

  - 병을 물에 불려준다..( 겉라벨지를 떼어내야함..)

  - 라벨지 잔여물에 식용유 또는 에탄올 소독제 같은걸 뿌려준다.. (알콜/기름 성분이 스티커 성분을 용해함..)

 

1,2번 방법 쓰고 난 다음에.. :   안쓰는 수세미.. 또는 오랫동안 쓴 수세미..  철수세미 쓰면 유리병에 기스 작살 나니까.. 왠만하면 아래와 같이 어느정도 부드러운 재질로 사용해서 병에 붙은 스티커 잔여물을 닦아준다. 종이나 스티커 잔여물이 수세미에 달라붙으므로.. 나중에 그냥 버리거나 청소용으로 쓸생각으로 닦아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