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년 키운 로즈마리 분갈이 및 금귤(낑깡) 씨앗 발아 및 심기

식물키우기

by rockcd 2023. 3. 22. 17:05

본문

반응형

작년에 다이소에서 천원에 산 화분이 너무 작아 분갈이를 시도 했다.  화분에서 꺼내니까 흙속에 가득한 뿌리를 보니.. 분갈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라스틱 사각화분이고 아래에 구멍이 많아 아래 구멍으로 툭툭 계속 치고 화분을 스팸 꺼내듯이 양쪽에서 눌러주니까 로즈마리가 통째로 잘 빠져 줬다. (분갈이까지 해줄거면 플라스틱 화분이 더 좋은거 같다..)

3월초에 분갈이를 했는데 통째로 빼내서 옮겨서 그런지 2주일 지난 기준으로  잘 자라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20리터 배양토를 사서 10리터 정도 사용한거 같다.. 분갈이 후에는 혹여나 흙속에 벌레 알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빅카드 농약을 써서 물을 줬다.

 

식물 키워보면 알겠지만 날파리가 집안에 날게 되면 집에 살고 있는 인간을 극도로 분노하게 만들고 더 이상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지 않게 만든다.. 바로 농약 뿌리게 됨... 

 

 

로즈마리 말고 올해는 뭘 끼울까 고민을 많이 했다.. 사과나 배를 먹으면서 이걸 심어볼까? 하기도 했는데 우연히 낑깡을 통째로 씨까지 씹어먹다가.. 방울 토마토 정도 크기니까 나무로 작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검색해보니 실제로 작았다 ㅋㅋ 게다가 씨앗은 과일 사먹으면 공짜로 줌 ㅋㅋ

 

작은 밀폐용기 소스통에 키친타울 적셔서 씨앗 8개를 컴퓨터 케이스 위에 올려놨다.. ( 컴퓨터 열기에 발아되라고..)

10일 정도 지나니까 1~2개 정도 열렸고 개중에는 썩은 씨앗도 1~2개 생겨서 생각보다 발아율이 좋지는 않은것 같았다.. 

겉껍질을 벗기면 더 잘된다는데 난 하나만 필요해서.. 굳이 그렇게 하진 않았다.

 

더 이상 씨앗 발아시키기 귀찮아서 가장 잘 발아한 씨앗 한개 기존 로즈마리 화분에 옮겨 심었음. ㅎ 올해도 새로운 식물을 하나 추가했다는것에서 많은 기대가 된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