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사면 오랫동안 쓸수 있을거 같아서.. 그리고 만원짜리 싸구려 바지에 세탁소 가서 수선하기 너무 아까워서 샀다.
제조사를 보면 인터넷에서 파는 일반적인 수선테이프하고 동일한 제품인듯..
물하고 열에 반응하는 접착제이다.. 물을 홍건히 적셔주고 젖은 수건 올리고 다리미로 일정시간 눌러주면 됨..
물과 다림질이 안닿는 부분은 위와 같이 그대로 남아 있음..
옷을 평평하게 놓은 상태에서 다림질하지 않으면 주름이 그대로 남음..
수선 길이가 길어서 빈 공간에 테이프를 여러개 넣어 놓고, 끝단에만 깔끔하게 놨는데 붙는거 자체는 잘 붙는 거 같다.. 세탁 3번정도 해봤는데 떨어지는건 없었음.. 세탁하고 입다보면 바지 끝단의 두께로 인해 생긴 주름은 거의 사라짐.
손에 힘주고 벌리면 떨어지긴 하는데, 접착제 잔여물이 남아 있어서 다시 펴서 사용하기에는 별로인듯..
결론 :
그냥 막입을 바지에 하면 그게 가장 좋음
끝단만 조금 접어서 사용하거나, 두꺼운 바지일수록 수선 테이프를 붙인 티는 많이 안날듯하다..
접착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테이프를 두겹이나 세겹 놓고 빈틈없이 다림질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