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브랜드 출시와 함께, 지금까지 내 곁을 지켜준 브리츠 스피커 BR-707
제가 브리츠 스피커를 처음 접한 것은 2000년 여름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구입 당시에는 저에게는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한 지식은 전무했고, 나이도 어렸으며,
수중에 가진 돈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특히나 스피커의 경우, 스타 크래프트는 많이 했지만서도,
당시에 음악이나 동영상을 피씨로 주로 보는 시대도 아니어서, 별로 신경은 안썼죠.
(비디오 테이프로 불법 복제판 에반게리온을 봤으니 말다했죠.)
이러한 중에,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 판매점에서 준 번들 스피커가 고장났고,
컴퓨터의 공동 사용자인 저와 제 친형은 인터넷을 뒤지며, 가격대 성능비 최고의 제품을
찾았습니다.
인터넷을 이리저리 하이에나처럼 뒤지던 중, 다음DAUM 쇼핑몰(이름까지는 기억이 안나고, 내역도
사라져 잘 모르겠네요.) 에서 브리츠 스피커를 기획 판매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피씨용 스피커는 우퍼가 없이 위성 스피커 2개만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한 저로서는,
우퍼가 포함된 브리츠의 BR-707 스피커를 보는 순간, 정말 매력적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검정색 바디에, 베이스 볼륨조절 기능, 2단형? 위성 스피커를 보는 순간 구입할 수 밖에 없더군요.^^;
(가격대 성능비가 정말 매력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구입후 설치한 순간, 정말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임을 실행한 순간,
이게 우퍼의 힘이구나 싶더군요. 뭐, 현재로서는 우퍼 스피커가 흔해져, 그 때의 감동은 사라진지 오래지만,
당시에는 감동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감동 덕분에 나중에 추가로 BR-707 하나를 더 구입하고, 피씨 스피커를 구입시에는
브리츠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집에서 사용 중에 있는 브리츠 제품입니다.)
여하튼, BR-707과 7년째 같이 보낸 것 같네요. 현재도 현역에서 활동중입니다.
그 동안 브리츠 BR-707과 함께한 게임들의 사진과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게임은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중고로 판매하여, 많이 비어 있는 상태지만 명작 게임들을 브리츠와 함께 했다 말 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