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 LP 음을 MP3로 변환해주는 플레이어 발표
USB 메모리를 꽂으면 자동으로 저장
블랙, 프리미엄 실버 2컬러로 11월 발매
일본 하이파이·AV 전문업체 데논컨슈머마케팅은 지난 17일 아날로그 레코드의 음을 USB 메모리를 통해 다이렉트로 저장할 수 있는 풀 오토 플레이어 시스템 'DP-200USB'를 발표했다. 정식 발매는 일본 시간으로 11월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DP-200USB는 아날로그 레코드를 재생하면서 음원을 MP3 디지털 파일로 자동으로 변환해 USB 메모리에 저장한다. 턴테이블의 재질은 레코드의 안정된 회전을 실현, 진동 방지를 위해 알루미늄 다이캐스트를 채용했으며, 30cm(33.1/3rpm), 17cm(45rpm)의 레코드 사이즈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톤암이 이동해 레코드를 재생하고 재생이 종료되면 톤암이 원위치로 돌아가는 풀 오토 시스템이다.
구매 시 레코드의 녹음이 없는 부분을 감지해 자동으로 트랙 번호를 기록하거나 악곡 정보를 취득해주는 소프트웨어 'Trans Music Manager'와 MM형 카트리지를 제공하며 블랙/프리미엄 실버의 2종류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만 1,500엔이다.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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