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프린스톤 테크놀로지는 10월 24일, FM/AM 튜너를 내장한 아이팟 전용
스피커 'i-Brid(PSP-MSSBC)'를 발표했다.
10월 말부터 발매되는 이 제품은 14W 출력에 본체 하단부에 서브우퍼를 탑재한 2.1채널 형식의 스피커 시스템이다. 동봉된 AC 어댑터를 본체에 연결하고 윗면에 아이팟을 꽂아 넣으면 충전과 동시에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전면부 LED 창을 통해 시간 등 정보가 표시되며 침실에서 사용하는 이들을 위해 LED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오토 스캔 기능으로 간단하게 선국 가능한 FM/AM 주파수를 찾아주며, FM/AM 각각 10국씩 설정해 둘 수 있다. 다기능 알람을 채택하고 있어 2개의 알람 설정이 가능하며 스누즈 기능을 탑재해 알람을 멈추어도 5분 후 다시 울릴 수 있어 확실한 알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잠들기 전 음악을 듣다 밤새도록 음악을 재생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 15분부터 최대 9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슬립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CD 플레이어 및 MP3 플레이어와의 연결을 위한 단자와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케이블, 리모콘을 제공하며 유니버설 독에 대응하고 있어 지난 9월 발매된 아이팟 나노 4세대 및 아이팟 터치까지 모든 아이팟을 이용할 수 있다(하지만 아이폰 3G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컬러는 블랙/화이트. 소비자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지만 실 구매 가격은 1만 2800엔 정도다.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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