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lee D10 킹왕짱 미들케이스 ( 벤치클럽 ) 의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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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ckcd 2009. 1.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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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lee D10 킹왕짱 미들케이스

보드타입	ATX, mATX
드라이브베이	*3.5 5 / 5.25 * 4**
팬 개수	후면 80mm
사이즈	180 X 410 X 430 mm (W x H x D)
전면컨넥터	*USB 4 , MIC * 1 , SPK * 1**
제조사	두리케이스 ( http://www.dooleecom.com/ )

수수한 디자인의 포장재질입니다. 자세히 안보면 케이스라고 생각도 못하겠습니다. 저두 처음 택배 받고 '이게뭐지' 했답니다. 그래도 제품이름인 D10 만이 큼직하게 적혀 있네요. 케이스 그림이라도 있으면 보기 좋을텐데.

킹왕짱이라는 이름이 단순하면서도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이름만큼 품질도 기대를 해보긴합니다만.

충격방지용 내부 포장은 흔한 스티로폼으로 내부 고정이 되어 있더군요.

디자인은 저가형이지만 하이그로시라고 하던가 약간 광택재질이면서 매끈하게 처리하여 싼티는 안나고 가운데 전원버튼주위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ODD덮개도 깔끔해서 보기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순한 디자인을 좋아한답니다.

전원버튼 아래쪽으로 가로로 기다란 HDD LED 표시부분이 있습니다. 이것보단 전원버튼 주위로 LED를 넣으면 더 멋질 것 같은데 분리시켜놓았습니다. 바닥쪽으로는 많지는 않지만 세로로 통풍구가 있습니다. HDD쪽은 괜찮은데 전원 LED는 밝기가 약간 떨어집니다.

한 개의 ODD용 덮개가 있으며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덮개치곤 디자인이 괜찮아서 그냥 두고 사용해도 되겠군요.

리셋버튼과 각종 포트는 옆으로 위치해있습니다. 케이스가 방 구석에 있다거나 할 경우 안좋을 수도 있겠지만 자주 사용하는 부분은 아니라서 큰 불편은 없고 케이스 전면이 깨끗해보이기도 합니다.

옆모습입니다. 큼직한 '킹왕짱' 글자를 새겨넣으면 이상할까요?

좌측덮개쪽에는 CPU와 VGA 발열을 해결하기위한 통풍구가 있습니다.

이 케이스받고 두군데의 이상이 있더군요. 모두 측면의 덮개부분인데 사진처럼 약간 휘어져서 제대로 맞지가 않았습니다. 이건 제가 손으로 살짝 휘어서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구석부분에는 완젼히 찌그려저 있어서 제손에서 해결할 수는 없었네요. 포장상자나 스티로폼에는 이상이 없는걸로 봐서 공장에서부터 이런 것 같은데 품질관리에 문제가 좀 있네요. 일단 제조사 홈페이지에 문의는 해놨습니다.

뒷면에는 보통의 저가형 케이스와 비슷하며 80mm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슬롯고정부 쪽은 덮개로 막아놓고 있으며 나사도 안쪽으로 고정이 되어 도난등을 어느정도 대비해주고 있습니다.

열쇠로 측면 덮개를 잠궈놓으면 공개된 장소에서 부품의 도난을 최소한이나마 방지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바닥입니다. 팬 장착시 도움이 되도록 바닥에도 통풍구가 있습니다.

넓지도 좁지도 않는 고만고만한 딱 미들 케이스 내부 공간이네요.

에어가이드가 있어 고성능 시퓨 사용시 발열을 줄여줍니다. 높이조절은 당연히 됩니다.

기본 부품으로는 나사, 스피커, 선정리 타이가 있습니다. 케이스에 타이 있는건 드문데 고맙군요.

후면은 80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소음은 CPU 팬 보단 작은편으로 조용합니다.

ODD나 HDD는 모두 나사로 고정하게 되며 3.5" 외부 베이쪽 위에 샤시가 뚫려있어 혹시 작업할 때 편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리더기 케이블이 빠졌다던가 할 때 굳이 분리할필요가 없겠죠.

전면팬으로는 각종크기의 팬을 장착할 수 있게 나사구멍이 있으며 통풍구가 시원하게 뚫려있어 외부공기는 잘 들어오겠고 내부 HDD열도 잘 식혀주는 구조입니다.

USB 와 AC97 그리고 최신보드에 사용되는 HD오디오 콘넥터가 있어 호환성이 좋습니다. 오디오콘넥터는 한쪽을 꼽으면 나머지는 걸리적 거리는게 보기싫네요.

ODD덮개를 빼면 어떨까 하고 제거해보았는데 생각보단 양쪽에 베젤부분의 마무리가 깨끗해서 지져분한 느낌은 안드네요.

저가형은 케이스 크기를 최대한 줄이려고 한건지 꼭 이렇게 슬롯 나사 덮개를 사용하는데 좀 귀찮네요. 게다가 이건 안쪽에서 나사를 풀어야 합니다. 손나사라두 해주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 부품들을 자리잡아 보았습니다.

큰 보드가 아닌이상 HDD 와의 거리간격은 적당해서 전원선등이 걸릴일은 없어보입니다.

간혹 저가형 케이스가 필요해서 선택할 경우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게 없었는데 이 제품은 너무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싼티도 않나고 만족스라웠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다음으로 생각하게 되는게 디자인이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외형을 중요시하게 되네요. 그밖에 내부에 전면 팬도 장착할 수 있고 다 괜찮은데 제품에 대해 크게 지적할건없고 품질관리나 좀더 신경써주면 좋겠네요. 찌그러진 케이스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