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를 평일에 하는 관계로, 참석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베타뉴스에서 제공하는 사진으로 나마
보게 되네요.
이번 세미나에도 다양한 하드웨어 밴더들이 참여를 했고, 세미나 전의 부스 전시 사진을 봐서는
최근의 트렌드인 노트북과 같은 휴대용 기기 및 악세서리 모니터 업체 들의 참가가 눈에 띄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세미나 자료 동영상을 하나 하나 보면서 평가를 해 보겠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풍경입니다. 매년 마찬가지지만, 올해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셨네요. 하드웨어라는게 나름대로 매니아층이 예전부터 있었고, 점점 증가도 하고 있으니, 이 정도 숫자는 어떻게 보면 적은 것 같지만, 평일 낮에 하는 세미나라서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인텔 부스입니다. 매년 마찬가지지만, 인텔이라는 업체가 시피유 밖에 없어서 구경거리가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최고 평가를 받는 SSD를 출시한 이후로는 볼거리가 풍부해진 느낌입니다. 실제 SSD의 크기와 무게도 재보고 구입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여기는 와콤의 타블렛 전시장입니다. 요즘 아이패드 이후에 터치에 관한 인지도가 올라가서 예전보다는 관심 갖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화면에 직접쓰는 방식이 아닌 별도의 패드로 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전문가용도로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와콤 옆에는 ZIO 공유기 전시가 있네요. 요즘 넷북 이후로 노트북 보급이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그에 따라 무선인터넷으로 인해 공유기 보급도 상당히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거기에 맞춰 나온 보급형 제품들을 주로 전시하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안테나가 많은 게 유리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솔직히 싼게 장땡이고, 특히나 전송속도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안테나가 하나라도 큰 무리는 없거든요.
드디어 친숙한 하드웨어 업체가 나왔네요.. 예전과 다르게 올해는 기판이 보이는 하드웨어 벤더들이 거의 전무하다 싶어서 아쉬운 느낌은 있는데.. 폭스콘이 전시를 해주는 모습입니다. 독자적인 기능들이나 부가기능에 대한 시연같은 것을 하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게 있는데,,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패스 (아직 유선 이어폰 애찬론자라.. ㅎㅎ)
큐센은 키보드 나무스 업체입니다. 뒤에 현수막에 보이는 파란색 마우스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이 주류이고, 성능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드웨어 벤치 사이트의 큰형님인 아수스.. 노트북도 제조하는 만큼, 노트부도 전시되어 있구요. 크기로 봐서는 최고급 사양같네요.. 최고의 오버클럭커에 메인보드인.. rampage 도 보이고.. 안보이는 것은 막시무스 정도일것 같네요.. 타사가 넘어올수 없는 포스가 좔좔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알파스캔입니다. 중소기업 모니터에 반감이 있는 분이라도.. 알파스캔 정도면 믿고 쓰기에 무리가 없죠.. 옛날부터 꾸준히 모니터 생산해 오던 업체이고, 성능이나 사후지원도 상당히 잘 되는 편입니다.
ECS 도 메인보드 업체 중에 참가했는데요.. 일반인에게는 저가형 이미지 밖에 없겠지만 옛날부터 꾸준하게 메인보드를 생산해 온 능력있는 기업이죠.. 요즘에는 아수스나 기가바이트의 중급형 모델 정도의 오버클럭 기능이 특화된 제품이 좀 나오기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매력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고, 저렴하게 본체를 구성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단순히 잡다한 기능없이 본래의 기능만 사용하기에는 가장 최적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도시바하고 손잡은 이후에 LG를 짓눌러 버린 삼성 ODD 입니다.. 요즘의 노트북이 ODD 가 제거되어 나오는 추세에 맞춰 외장형ODD 신제품과 가격때문에 접근하기는 힘든 블루레이 ODD 도 같이 전시했네요. 외형을 보는 것 밖에는 안되니 외장형 ODD 에 눈길을 많이 줬을 것 같습니다.
엑벨 파워를 유통하는 베스텍입니다... 엑벨이 국내에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엄청나게 인기 좋았거든요.. 근데 마케팅을 안해서 있는지도 모르다가.. 요즘 뻥파워 사건이후로 급속하게 뜨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이고, 국내에서는 베스텍에서 유통하니, 고효율 파워를 구입한다면 꼭 참고해야 좋죠 ㅎㅎ
팬3시절같이 데스크탑용 보드는 손 안대고, 서버만 열심히 만들고 있는 슈퍼마이크로입니다... ^^;;; 팬3 이전에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명성은 아실것 같구요.. 아무래도 서버이다 보니.. 방문객의 호응이 적긴 적어보이네요.
요기는 에너자이저.. 리튬 이온 이후로.. 개인적으로 망해가는 느낌이 팍팍 들었지만, 요즘은 보조 베터리팩을 만들어서 잘 나가고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 성능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구요..
노트북을 비롯해 아이폰 같은 소형 휴대용기기까지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베터리 팩들이 많으니.. 관심을 많이 끌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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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는 대충 위와 같고, 하드웨어에 관심이 없으신 분이 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지식이 풍부하신 분들이 와도, 볼거리는 충분하니 세미나 전에 에피타이저 정도로 즐기면 좋았을 것 같네요..
ㅋㅋ 그리고 이번 세미나에는 레걸양들을 모셔와서.. 특히나 남성 위주인 하드웨어 세미나에 봄기운을... 보여주기도 했죠.. 아래에 사진 첨부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