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디앤아이, AMD HD4600 '파워컬러' 시리즈 2종 출시

PC관련 주변기기 업체 가온디엔아이(대표이사 백필순)는 AMD의 RADEON HD4600 칩셋을 탑재한 신제품 그래픽카드 'PowerColor HD4670 PCS 512MB DDR3' 및 'HD4650 256MB DDR3'를 출시했다.

먼저 HD4670 칩셋을 탑재한 'HD4670 PCS 512MB DDR3'는  55nm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512MB GDDR3 메모리를 탑재하고, 128bit 속도와 1986MHZ 클럭으로 작동한다.

그래픽 카드의 길이도 16cm 가량으로 길지 않으며, 750MHz의 코어 클럭과 1986MHz의 메모리 클럭으로 작동한다. 또한 UVD2 디코더 기능과 함께 크로스파이어와 다이렉트 X10.1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PCI-express 2.0 16배속으로 동작한다.

REALTEK-사운드 콘트롤러가 내장돼 있어 사운드카드와의 별도의 연결 없이, 양방향 HDMI-DVI 젠더를 이용해 7.1채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포트를 동시에 지녔으며, 제로섬 쿨링팬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등 여러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Cyberlink PowerDVD 패키지의 번들 및 3D 영상 제작프로그램인 I-CLONE 2.1SE DVD를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가온디엔아이의 한 관계자는 "PowerColor HD4670 제품 발표는 디스플레이 포트를 장착한 최초의 PowerColor 제품 발표 라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아직 본격적으로 일반화된포트는 아니어서 디스플레이포트가 장착된 그래픽카드가 파워컬러 HD4670을 포함해서 몇 안되지만 같은 제품이라도 타사와 구별되는 앞선 기술을 빨리 접목시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특히 한발 앞서가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많은 사랑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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