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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포드 토러스 3.5 브레이크액 자가교환 (2013 Ford Taurus 3.5 Sel Brake fluid Change)

차량관리

by rockcd 2020. 1. 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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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는 짧은데(25000Km) 브레이크액을 교환한지가 3년이 넘어 시간이 남아 교환하기로 했다.

 

우선 가장 필요한 브레이크 니쁠 및 역류 방지 밸브. 외경 6mm 호스 1mm 정도만 있으면 된다.

인터넷에 10mm PVC호스하고 원터치 휘팅도 같이 주는데... 사실 굳이 필요없다.

 

타이어 너트를 풀기 전 다이소에서 구입한 유사 WD-40을 뿌리고. 19mm 복스로 풀려고 했는데 너트하고 유격이 있어 힘이 잘 안들어가서 토러스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복스렌치로 풀었다.. (사이즈도 딱 맞고 길이도 길어서 포드차 타는 사람들은 이걸로 하는게 편할듯. Taurus Sel 3.5 18인치 타이어 너트의 경우 18.5mm 정도 되는거 같은데.. 귀찮아서 안재봄)

검은색은 포드 순정 OVM잭이고 빨간색은 스마토 2톤 잭인데 순정은 19mm 볼트가 있어 렌치로 올리기 정말 편하다.. 

스마토껏도 21mm?였나.. 복스알 끼고 돌리면 돌아가긴 하는데 볼트가 있는 잭만큼 힘있게 돌아가진 않는다..

한개씩하면 시간이 오래걸려서 리어 2개/ 프론트 2개 바퀴를 풀면서 진행함.

조수석 뒷쪽 바퀴를 탈거한 모습.

 

블러더 캡을 열어 놓은 모습.. 리어 블리더는 주변 공간이 거의 없어서 스패너로 돌리기가 좀 어려워 미리 약간 풀어 놓은 상태에서 배출 작업 진행을 준비했다.

토러스의 규격은 DOT LV이다. 포드만 사용하는 규격이라 국내에서는 동일 규격 브레이크 액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 유사한 규격인 DOT+(=Dot LV하고 비슷함.) 규격의 GM 순정 브레이크 오일을 사용했다. 

 Dot4와 LV의 차이는 저온에서의 점도 차이라.. 오지 산골이 아닌 이상 국내에서는 dot4하고 큰 차이를 못 느낄듯 하다.

특징은 DOT+/ DOT LV 규격을 준수하는 국내 판매 브레이크액 중에 가장 싸다. ㅋㅋ 고성능 차량이 아니라서 성능 차이는 모르겠고.. ㅎㅎ

1리터 정도면 충분한데, 부족한 상태에서 재구입하기 귀찮아서 1.5리터, 3통 구매해서 사용했다. 

여하튼 주사기로 빼낸 후에 리저브 통에 가득 채운다. 

(참고로 브레이크 니쁠로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블리더 니쁠 / 주사기 판매하는 곳이 1곳있다. 가격은 비싸지 않고 합리적인편.)

브레이크를 5~6번 밟으면 기존 갈색액이 노란색으로 바뀌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역류 방지 밸브가 있어 에어 및 브레이크액이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 (역류 방지 밸브 없이도 혼자 할수는 있다.. 차 안에 브레이크를 우산이나 작대기로 운전석 의자와 고정시킨후 블리더 볼트 풀면 된다.... 왔다갔다 귀찮으니까 하기 힘듬..)

 

전륜 쪽은 작업 공간이 있어 10mm 스패너 이용해서 동일하게 작업을 해주면 된다.

 

 

< 정리 >

준비물 : DOT4+ 또는 DOT4 LV 브레이크 액 1리터 이상(메뉴얼에는 ISO4925 Class 6 만족하는것도 괜찮다고 나와 있음), 주사기 또는 샴푸 펌프..(리저브통에서 빼낼수 있는 적당한), 카 잭, 토크렌치, 외경 6파이 호스 1m (역류방지는 상황에 따라 사용.. 옵션..) 

 

1) 국내 다른 차종이랑 교환 방법이 다르지 않아 자세히 안 써놓음.. 교체 방법 동일함. 

2) 싸게 하려면 6파이 호스 1m 정도만 있으면 됨.. (50cm 정도만 있어도 남아돌듯..)

3) 고급 브레이크액으로 교체하려면 ISO4925 규격으로 교체하면 됨.. (Dot+나 LV는 제품 종류가 너무 적다. 인터넷 후기보면 보쉬 DOT4 HP 제품군이 평이 좋다.)

4) 원래 ABS 강제 구동해서 ABS 모터 이용해서 빼주는게 가장 정석적인데 스캐너를 구입해야되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너무 없고, 교체 후에 바닥이 도장된 지하주차장이나 비포장(흙/모래 도로) 에서 급브레이크 밟아서 ABS를 강제 구동 몇 번 시키면 된다.

5) 답력(브레이크 밟을 때 감도..) 이 약간 떨어질수도 있는데 앞서 교체 후 급브레이크 좀 밟고 쓰다보면 잔류 오일/ 에어가 리저브탱크쪽으로 빠지고 섞이면서 괜찮아짐. 브레이크 사용할때만 실린더가 각 바퀴 캘리퍼 쪽으로 압력을 주는 형태라.. 브레이크를 많이 써야지 다 섞이게 됨.

6) 교체 후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혀지지 않는지 봐야함. 페달이 깊숙이 들어가면.. 브레이크 라인이 밀폐되어 있지 않고 어딘가에 새고 있을가능성이 높다.(블리더 스크류쪽이겠지..)

7) 운전 중 너무 스폰지처럼 페달이 잘 눌려지는데 브레이크가 안듣는다.. 싶으면 에어가 너무 많이 찬것임.. 재작업 필요.

8) 시동 안걸어도 딱히 힘든거 없음.. 오히려 시동 안건 상태에서 해야지 블리더 스크류가 잘 조여져 있는지 풀려져 있는지 알수 있다.. 풀려 있어서야지 압력이 블리더 쪽으로 빠지면서 오일이 나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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