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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주식 투자 복기 일기

재테크

by rockcd 2020. 12. 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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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는 작년까지 들어놓은 달러 예금/ Kodex 인버스 / Kodex Gold etf 가 메인이었는데 4~5월부터 급등세가 나와서 수익률이 엄청 좋진 않았다. (상반기만 2~30%정도되나..)

올해 코스피 2800까지 올라갈줄이야.. 사실 생각도 못할일이었지.

5~6월되니까, 투자 전략의 변경이 필요하다가 생각하고 다시 개별 종목 매수 진행. 기존에도 소액으로 하는것은 아니지만 저평가된 기업이 너무 많아 투자금액을 크게 늘렸다. 개인적으로 IT/전자쪽은 안좋아해서.. ;; 올해 수익률이 낮은것은 반성해야겠음.

 

당시 투자 우선순위는 

1. 코로나에 영향을 받거나 영향이 크지 않은 기업 매수

2. 고배당

3. 코로나 이전대비 저평가 (영업이익이 코로나 이전과 동일하거나 더 잘나오는데 못가는 종목 매수)

 

코리안리 : 8월 매수. 수익률을 떠나서 올해 가장 잘 매수했다고 생각하는 종목. 재보험이라 일반보험처럼 소매에 영향이 적어 저가에 장기보유하기에는 부담없는 종목이다. 

 

GS홈쇼핑 : 6월 재매수. 홈쇼핑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내가 생각한것보다 상당히 뒤늦게 주가가 올라갔다. 결국에는 2분기 호실적에도 잘 못가다가 결국에는 급등. 리테일 관련주중에서는 이마트가 더 잘갔던거 같은데, GS홈쇼핑 정리하고 살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아쉽게 됐다. 게다가 GS홈쇼핑+GS리테일 합병으로 인해 매매하기가 어렵게 됨.

 

LG유플러스 : 11월 중순 매수. 통신 3사(SKT,KT,LGU)의 방향성은 동일하다고 생각함. 원래 KT를 들고 있었는데, LG유플러스와 가격괴리가 너무 커져서 익절하고 LG유플러스로 변경. 화훼이 5G 이슈가 있긴한데, 3사중에 성장률이 가장 좋다. 

 

동아에스티 : 11월 중순 매수. 제약/바이오 회사중에 건실하지만 오랜시간 저평가된 기업. 아니 현재가 적정가격인데 다른 제약주가 고평가됐을수도 있지.. 다만 파이프라인도 나쁘지않고 해외제약사들과의 연계사업도 많아서 사업 안정성은 좋다고 여겨짐. 12/24에는 신약 3상 시작 공시도 나옴(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DMB-3115). 3상을 예상하고 들어간건 아님.. 파이프라인이 건실한 제약사는 저점에서 충분히 매수하고 기다릴만하다는것을 다시 느낌.

 

에스원 : 11월 말 매수. 딱히 별생각없었음. 그냥 저점매수 고점매도 해야되는 종목. 성장성자체는 의심스럽지는 않지만 급격한 고성장은 어려운 기업이다. 삼성 그룹을 포함한 캡티브 마켓이 메인 수익원이라 나쁘진 않다고 생각됨.

회사원들이면 알겠지만, 요즘 출입문 보안 시스템을 보면 온도체크 및 마스크 유무를 자동체크해주는 기기로 업그레이드 하는곳이 상당히 많다. 단가 상승여지가 보이고 저점이라 매수했는데 MSCI 리밸런싱에 쎄게 얻어맞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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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투자 전략 수립.. 中

 

코리안리 → FOMC 점도표 확인 및 금리 상승에 대해 기대치가 가장 커진 시점에 팔자. 

 

GS홈쇼핑 매도 시점 고민. 상법 개정안때문에 이슈가 있을것 같은데, 얼마나 튈수 있는지는 모르겠음. GS리테일 포함한 20년 결산 수익과 현 주가의 괴리를 보고 매도 하자.

  

LG유플러스 최대 영업이익인데, 주가가 안가네. 뉴스같은걸 보면 휴대폰 시장의 차후 성장에 의심이 가서 그런거 같은데, 가져가도 될듯. SKT의 per 18에는 못미치겠지만, 코스피 Per 15까지는 가야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자동차를 포함한 휴대폰 외의 기기의 통신수요가 있기 때문에 한번은 주가가 튈거라 생각함.

 

에스원 나름 사이클이 있는 종목인데, 삼성그룹의 사업 확대만 계속되면 매출이 정체되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 배당수익을 얻고, 주가에 대한 차익도 기대해보자.. (PER 30 정도에서 나올까..)

 

동아에스티 잘모르겠다. 제약 / 바이오는 제멋대로라서.. 실적과 성과가 꾸준한 회사는 들고 있을수밖에 없다.. 내 포트폴리오가 너무 가치주 위주라 안정성 있는 기업중에서 성장가능성이 보이는 기업을 선정한것뿐이다.. 

 

< 내년 매수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한번 조정오면 사야될거 같다.. 인텔도 직접생산을 포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시피유, 애플도 자체 시피유로 전환하는 중이라.. 파운드리에서의 생산량은 상당히 커질것 같다. 삼성전자에는 호재. 경쟁사인 TSMC와 유사한 차트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의 다수의 기관들이 다른 사업보다는 파운드리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뜻.. 

 

NAVER/카카오 : 싸지면 사긴할건데, 내가 원하는 가격까지 올까 싶음.. 아마 동일 per면 Naver 살것임.. 카카오는 너무 내수용이라 사업 확장성 측면에서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좋아보이지 않음. 영세 사업자들과 충돌하는 것들도 많고.. 타다의 예처럼 어느 정권이 권력을 잡든 서민 경제에 관련된것들을 하는 사업체들은 정책적인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 싶음. 

그에 비해 네이버는 안정적인 느낌. 다만 주가는 카카오보단 재미없을듯.

 

현대백화점 : 코로나에도 실적이 너무 선방함. 생각보다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의 쇼핑을 상당히 선호한다.

코로나 끝나는 시점에 기대감에서 크게 튀지 않을까.. 면세점도 연관되어 있으니 관심있게 봐야지.. 

 

KT&G : 코로나에도 실적에 영향이 없다.. 면세점 매출이 줄어들어도 결국에 담배필 사람들은 핀다는건가.. + 수출이 많이 증가함. 하지만 고민이 많이되는 종목임. 죄악주라서 언제나 안좋은 쪽으로 이슈가 나올 확률이 높다. 

 

파라다이스/강원랜드 : 실적은 안좋은데, 관광/여행주 중에서는 그나마 주가 회복이 안된 종목. 코로나 마무리되는 시점에 크게 슈팅 나올테니.. 성장성이 안보여서 좀 어려운 종목.. 투자 선호 후순위 종목. 백신이 내년 봄쯤 국내에 들어오니, 해당시점에 저가라면 매수해볼만 하지 않을까.. 다만 실적을 회복하기에는 오랜시간이 걸릴테니 단기 투자용이 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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