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벨트 안쪽에 크랙이 생긴건 아닌데.. 바깥쪽에 줄이 가 있어서 교체 결정..
겉벨트 교체하는김에 엔진마운트 / 미션마운트도 같이 준비했다..
엔진 마운트를 교체하려면 냉각수 통을 탈거해야하는 8mm 볼트 2개로 고정되어 있다. 공간이 협소해서 플렉시블 라쳇, 플렉시블 기어렌치 등등.. 1/4,3/8인치 규격으로 작업하면 편할듯하다.. 1/2로 하면 소켓 사이즈때문에 작업이 어려웠다..
냉각수통에 고정되어 있는 에어컨 배관하고 리턴 호스 빼주고.. (냉각수 리턴 호스 빡빡해서 잘 안빠짐) 15mm 딥소켓으로 엔진에 고정되어 있는 너트, 18mm 소켓으로 차량 샷시에 고정되 볼트 빼주면 된다.. 공간이 협소해서 유니버설 조인트하고 다양한 길이의 연장대는 필수이다..
컨티넨탈 오토텐셔너+겉벨트 샀는데 교체 자체는 어려움이 없었다.. 겉벨트 제거/장착할때 오토텐셔너를 최대치까지 제껴줘야 벨트가 잘빠지고 잘들어간다.. 3/8인치 라켓이나 소켓핸들로 제껴주면된다..
8mm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데 여기도 공간이 협소하니까.. 1/4,3/8 라쳇이나 플렉시블 기어 렌치로 풀고 조이면 된다..
장착 조임 토크가 10NM이므로.. 그냥 볼트 3개 골고루 조이다가 힘이 들어가는 구간에서는 더 안 조여주면 됨.. 힘주면 계속 조여진다..
문제의 엔진 마운트.. 브라켓하고 엔진마운트 하고 고정된 볼트가 안풀린다... 엄청나게 강력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수공구로는 도저히 안풀리고.. 엔진마운트를 어딘가에 고정후에 임팩렌치로 강제로 해야 좀 풀릴듯하다.. 수공구로 1시간 정도 씨름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포기하고 그냥 위아래 구멍 및 공간에 AS360 양털유만 좀 뿌려줬다.. 조금이라도 소음 덜나겠지 뭐..
겉벨트 교체 완료 사진..
처음 시동걸때 10초 정도 끽끽끽 소리나다가 괜찮아 졌다.. 처음 작동할때 자리 잡는 시간동안 소음이 난듯하다..
그리고 사진상으로는 공간이 있어 보이는데 사실 완전 좁다..
엔진마운트를 들어내면 상부에서 오토텐셔너 분해가 어렵지 않고.. 엔진마운트 들어내지 않으면 조수석 바퀴 떼내고 휀다 커버까지 들어내고 해야할듯 하다..
나는 엔진마운트 떼냈으니 휀다 커버는 안떼내고 바퀴만 탈거한 상태에서 상부에서 하긴했는데 벨트 걸어줄때는 차량하부에서 처음에 걸어주고 상부에서는 발전기 풀리에 걸어주는 방식으로 하니 편했다.. 콘티넨탈 오토텐셔너는 고정핀이 있어서 이것도 작업할때 있어서는 괜찮았다
부품값은 별로 안비싸다.. 배송료가 비싸서 엔진/미션마운트도 그냥 같이 산거 뿐이다.. 기본 배송료만 비쌀뿐 추가되는 배송료는 부담이 없다.. (무게 가벼운거 아무거나 하나 사도 기본배송료가 25~30달러정도하는듯..)
***겉벨트 교체 후기
큰 차이는 없고.. 냉간시에 계기판의 rpm이 좀 많이 떨렸는데 이게 좀 줄은듯.. 그래서 인지 자잘한 진동도 줄어든듯 하다.
+ 엔진/미션 마운트는 그냥 공임주고 맡겨야할듯.. 인터넷 검색해보니 20만원 안쪽일듯하다.. 작업시간이 2시간은 걸릴테니까 그냥 나쁘지 않은듯해서 나중에 적당한 시점에 교체하려한다.. 언제나 공임+부품값에 떨고 있는 토러스 차주들을 위해 미션/엔진 마운트 교체하고 나서 후기 올릴께.. 아마 익스플로러나 링컨도 내부 구조 비슷하니까 가격적으로는 비슷할거다..
10만 km 타고 바꾼건데. .크랙은 개뿔 없더라.. 옛날 겉벨트생각하면 안될듯하고 메뉴얼상에 10만~15만km까지는 탈수 있게 만들었다니까 본넷 열고 눈에 띄는 문제 없으면 워터펌프 터져 나가거나 큰 누유가 생길때까지 그냥 타거나 15만km때 워터펌프 포함.. 엔진내부 가스켓류하고 같이 바꾸는것도 좋을듯 하다.
참고영상 :
익스플로러 껀데 엔진구조가 똑같아서 그냥 이거 보고 따라해도 됨..
https://www.youtube.com/watch?v=f3AzysxqiZE&t=8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