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rod.danawa.com/info/?pcode=36308747&cate=10248425
어느정도 브랜드 있고, 저렴한 TV 찾던 중 괜찮아 보여서 구매함.(약간 충동 구매)
어차피 삼성/LG 아닌 이상, 설치 및 AS 편의성은 버려야해서.. 제품 완성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택해서 구매했다..
(TCL은 일단 미국에서도 판매중인 브랜드라.. 심각한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했음.)
카드 할인까지 받아서 Gmarket에서 59만원정도에 샀는데, QLED 제품군 중에서는 거의 최저가 인듯 하다..
주말에 구매하고 화요일에 배송왔으니 거의 바로 배송해줬다. 구성품은 메뉴얼/리모컨/AV 변환 젠더 정도임.
기사님이 기본설치만 하고 가기 때문에 초기 불량 걸리면 좀 피곤할지도 모르겠다. 삼성/LG TV설치 기사님 생각하면 안된다. 참고로 옆에는 기존에 쓰던 40인치 TV임.
난 벽걸이 브라켓이 있어서 TV는 스탠드로 사서 기존에 있던 브라켓을 나사로 고정하고 혼자서 들어 올렸는데 죽는줄 알았다. 일단 화면이 너무커서 화면 뒷쪽이 안보여 감으로만 브라켓에 고정시켜야하고, TV 무게 자체는 크게 무겁지는 않은데 부피가 크고 TV를 들어올릴때 무게중심이 맞추기가 힘들어서 팔이 무진장 아프다. ㅋㅋ
+ 처음에 구글TV 설정이 좀 오래걸린다.. 그 외에는 그냥 외부입력 받아서 TV 시청하면 되기때문에 다른 브랜드 TV와 차이점은 없다..
장점..
1) 가격이 너무 싸다.. (대기업 제품의 절반가격..)
2) 보증기간도 국내 브랜드와 동일하고 기업 자체가 망할일은 거의 없을테니까 어중간한 중소기업 제품보다는 좋을듯.
3) 초기 화면 켜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름.. 전반적인 완성도는 나쁘지 않은것 같다.
단점..
1) 저렴한 칩셋을 써서 그런지, 영상 재생에는 문제가 없는데 유튜브 영상 고를때나 TV 메뉴 이동할때 약간씩 버벅일때가 있음.
2) 밝기 100% 할시에 눈이 좀 아파서 밝기를 90으로 내려 쓰고 있다..
→ 화질은 나쁜게 없는데 뭔가 초기 세팅이 빈약한듯..
3) MEMC 기능 없는 TV 쓰다가 기능이 적용되는 TV로 보니까 약간 어색하다.
종합
기존에 고화질 / 대화면 TV 쓰던거 아니라 오래된 작은 TV 쓰다가 바꾸는거면 만족도 측면에서 좋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거의다고, TV는 보는 시간이 확실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굳이 비싼돈 들일 필요는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