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기능 적용한 일반세탁기, 대우일렉 ‘바람UP'

드럼 세탁기의 주된 특징으로 알려진 건조 기능이 적용된 일반 세탁기가 등장했다.

대우일렉은 외부공기(바람)를 이용해 탈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드럼세탁기의 장점을 일반세탁기에 적용한  '바람UP' 세탁기(모델명 DWF-159F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람UP’ 세탁기는 '바람 건조' 기능을 채용, 이는 세탁기 도어 안쪽에 외부공기 유입구를 설치하여 세탁조 회전 시 발생되는 원심력으로 인해 외부공기(바람)가 내부로 흡입되어 건조 시키는 방식이다.

세탁 후 30분~1시간 가량 건조 시간을 택하면 열풍 건조 없이도 바로 다림질이 가능할 정도로 수분을 제거할 수 있으며 외부 공기 유입방식의 '바람 탈수' 기능을 적용, 탈수시에도 기존 세탁기 대비 탈수율을 약 20% 이상 향상시켰다. 특히, 운동화 코스를 적용하여, 최대 5켤레까지 세탁 및 건조가 가능해 사용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최대 15KG 용량을 구현하여 대용량의 이불 빨래도 세탁에서 탈수까지 사용 가능하다. 세탁기 상단부에는 드럼세탁기와 같은 크롬 도금의 47cm 대형 도어를 배치해 큰 세탁물을 손쉽게 넣고 뺄 수 있으며, 투명 창을 채용해 세탁 과정을 한눈에 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세탁기 조작부를 드럼세탁기와 같이 개별 버튼으로 설계해 전면 우측에 배치하고, 드럼형 조그다이얼(PUSH-PULL)을 적용하였다. 세제 투입구를 전면부에 탑재하여 섬유유연제가 자동으로 투입되는 등 드럼 세탁기를 통해 볼 수 있었던 편의사항을 그대로 적용시켰고, 플로리스 문양이나 레드컬러 등의 프리미엄 디자인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그 밖에, 임펠러(날개) 채용으로 공기방울 세탁의 강력함을 더했으며, 세탁망에 나노필터를 채용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찌꺼기를 걸러낼 수 있다. 6가지 자동세탁코스와 자동 Stop 안전 시스템, 발 삽입 공간 등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채용하였다.

신제품 ‘바람UP' 세탁기는 레드 색상의 고급형 15kg 모델과 화이트 색상의 일반형 14kg의 두 모델로 출시된다.

다나와 김보미 기자 / poppoya4@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