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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K ZEROtherm ZEN FZ 120 에이팩 제로썸 쿨러

컴퓨터/Hardware Review

by rockcd 2008. 7. 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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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K ZEROtherm ZEN FZ 120




오승태 rockcd@gmail.com




이번에 케이벤치와 에이팩에서 주관하는 필드테스트에 뽑혀서, 이렇게 필드테스트기를 적어봅니다. 제가 지금까지는 고급형 쿨러라고는 몇년전 잘만 7000 cu 정도가 전부이고, 현재 사용하는 쿨러는 지금은 단종된 나나마 V2500 이란 제품입니다. (히트파이프 2개를 사용한 작은 크기의 파워형 쿨러 제품..) 정품 쿨러보다는 약간 성능이 좋고 저소음으로 작동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대충 만원 후반대 제품과 비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테스트기를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박스 포장입니다. 깔끔한 모습이네요.


후면에는 제품의 크기와 2가지 설치 방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랫쪽 사진의 설치 모습이 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품 측면부에는 제품 스펙에 관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150w 까지 커버가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시피유에 관해서는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는 정도가 되겠네요



박스는 위의 스티커도 봉인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포장 상태입니다. 깔끔하게 부속품과 쿨러가 잘 정돈되어 되어 있네요.


부속 부품입니다. 방진패드, 백플레이트, 775 리텐션 플레이트, 120mm 팬 고정 클립, 나사, 주사기형 서멀그리스가 있네요. 해외 리뷰를 보면 팬컨트롤러, am2 가이드도 있는 것 같고. 제품 스펙에도 지원한다고 나와 있으니.. 이러한 구성은 필테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품메뉴얼입니다. 한글을 포함한 다국어로 되어 있으며, 각 그림별 설명이 한 문장으로 간결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장착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쿨러 본체와 120mm 팬입니다. 팬 자체만 보면 정보가 없지만, 제품 스펙(박스 측면에 표기되어 있음.) 에 풍량과 rpm등의 세부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히트싱크의 상단부의 모습입니다. 크롬 도금한 것도 멋있지만, 히트파이프도 밋밋한 구리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알록달록한 모양새가 좀 더 멋져보이는 것 같네요.


바닥면의 래핑 상태입니다. 저가형 제품과는 다르게 거울 같은 래핑 상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래핑 상태가 좋으면.. 구입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죠.. 열전도도 약간 더 잘되는 것도 있구요. 그리고 웬지 대충만든 것 같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


제가 사용하는 쿨러와 인텔 정품 초코파이 쿨러와의 크기비교입니다.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수 있으며, 당연히 성능차이가 많이 날것 같은 느낌입니다. ^^;; 이정도 크기 차이에 성능차가 적다면 억울하겠죠. ㅎㅎ


제품의 구성물을 이용해서 제품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나사 4개를 이용하여 쿨러에 775 가이드를 고정하고 클립을 이용해 팬을 장착하면 됩니다.. 참고로 팬은 쿨러 본체를 메인보드에 장착후 고정해야 합니다. 백플레이트의 경우는 테이프를 떼어 주고 나사 구멍에 맞춰 놓으면 됩니다.


실제 설치과정별로 자세하게 사진을 찍으면 좋지만.. 혼자서 하기 힘들어서 간단하게 참고 하시라고 방법만 간단히 미리 올려봅니다.

(위의 메인보드는 참고용으로 해 놓은 것 뿐이고.. 제가 사용하는 메인보드에 이미 백플레이트가 장착이 된 상태라.. 제공되는 것으로 장착하지는 않았습니다. ^^;;)


설치 과정입니다.

서멀 그리스를 시피유에 널게 발라줍니다.. 사용자에 입맛에 따라 시피유 중심에 듬뿍 발라줘도 쿨러를 장착하게 되면 장력때문에, 넓게 퍼져 상관은 없습니다만, 제 입맛은 넓게 펴주는 거라 위와 같이 했습니다. ^^


가로, 세로 장착시의 모습입니다. 웬만해서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걸리는 부분이 있을때는 위와 같이 쿨러의 방향을 바꿔서 설치해 주면 될것 같습니다.

참고로 쿨러의 팬이 케이스 배기팬과 열결되는 구조가 좀 더 좋으니까요. 위의 사진과 같이 파워가 위와 같은 구조가 아니라면.. 아래의 사진는 비효율적이겠죠.. 그리고 파워에 뜨거운 바람이 더 많이 가면.. 시끄러우니까요..

또한 장착을 할때, 파워나 그래픽 카드 같이 걸리는 부분은 미리 제거해 주는것이 조립시 좀 더 편리하더군요. 손이 커서 그런지, 공간도 좁고 해서 팬을 장착할때 설치가 쉽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렇지만, 백플레이트를 설치해야 할때는 메인보드를 들어내고 설치해야 하니.. 큰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실제 작동 모습입니다. 투명 팬이라 led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led는 없습니다. 구조를 봤을때, 전용 팬만 사용하는 구조가 아니라서, 필요시에는 사용자가 led 팬을 구입해서 장착해도 될것 같네요..


조립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처음 쿨러를 메인보드에 장착할때 느낀 점은 과연 이 쿨러가 코로나 케이스에 들어갈까.. 였습니다.. 쿨러 설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간당간당합니다. 거의 맞닿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사용하는 코로나 케이스도 미들 케이스와 폭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특수한 케이스나, 슬림형 이 아니라면 장착시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성능 테스트

성능 테스트의 경우, 디지털 온도계를 이용하여 온도를 측정한 값과 메인보드 모니터링되는 시피유 온도. 코어1-2 의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테스트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케이스 옆판넬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팬 1개 장착시(풀rpm 최저rpm)의 온도변화를 시피유 별로 측정하였습니다.


테스트를 했던 피씨의 사양입니다. 시피유의 경우 기본전압에 2.8기가로 오버클럭한후 테스트하였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당연하겠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쿨러하고는 극명한 차이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열 면적도 면적이고, 팬도 더 크기 때문에 당연하겠지만, 기존 제가 사용하던 쿨러가 정품 쿨러보다 조금(디지털 온도계 1~2도 차이) 더 좋은 성능을 보여 줬다는 것을 감안했을때, 그리고 초코 파이 쿨러라 불리는 빈약한 신형 쿨러를 사용시에는 10도 정도의 온도차이를 보여줄것 같네요.


팬의 rpm을 최소로 맞춘다고 해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온도를 보여줄것 같습니다. 아이들시에는 큰 차이가 없고, 풀로드 시에도 5도 정도 차이를 보이네요. 평소에 웹서핑 정도의 작업 시에는 최저 rpm 이라고 해도 온도차이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음의 경우, 120mm 팬을 풀rpm으로 돌리면 상당히 시끄러운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음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라면 일반적으로는 팬을 최저 rpm(1100~1200rpm 정도)으로 맞춰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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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테스트를 한 결과를 종합하여.. 결론을 말하자면, 역시 돈 값만큼 성능을 보여 준다 입니다. ^^

기존 저렴한 사제 쿨러를 사용한 저로서는 확실히 2배 가격(해외 가격)하는 쿨러가 가격만큼 충분한 성능을 보여 주었고, 최저 rpm으로 맞춰 놓고 작동시켜도 만족스러운 성능이라는 점.

그리고 실제 평상시 일반적인 작업에서의 작동시에는 시피유가 풀로드가 될 상황도 적은 것을 감안하면 위의 최대 rpm - 최저 rpm 간의 온도 차이보다는 차이가 적을 거라는 생각되네요.

또한 현존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추가로 클립을 구입하면 팬 2개를 장착, 작동시킬수 있다는 점도 이제품의 큰 이점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의 빈약한 정품 쿨러를 대신하여, 오버클럭으로 인한 발열과 소음, 두가지를 동시에 잡을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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