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문서
2005/10/10 작성 ECS RS482-M 간단 사용기 작성자 : 오승태 rockcd@gmail.com 최근까지 국내에 출시된 AMD 그래픽 내장 메인보드는 솔직히 시덥지 않았죠. 그리고 칩셋도 비아, Sis 정도의 회사밖에 없구요. 전혀 선택의 여지가 없던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에 최근 nvidia, ati 이 국내에 출시되며 그나마 선택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ATI Readeon Xpress 200(RS480)을 사용한 ECS의 RS482-M 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박스입니다. 굳이 설명을 하자면, 메인보드에 집적된 모든 기능이 표기되어 있으며 살기를 피우는 코브라가 그려져 있습니다. atx 박스에 비해 작아서 좋네요. 내용물입니다. 있을것은 다 있습니다. 오직 Tv-out을 이용하기 위해 rca나 s-video 케이블이 별도로 구입한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ECS 특유의 보라색 기판에 각종 슬롯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O와 나 디비O와 를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위와 같이 스피커 내장를 내장했다는 점과 히트싱크만으로 쿨링을 하여 소음 걱정이 없다는 겁니다. 타사 칩셋에 비해 sata , IEEE1394 등 부가기능이 더 좋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다른 메인보드와의 차이점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테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히는 안하겠습니다. 처음 부팅화면입니다. 레이드 구성은 안한 상태이고, 듀얼코어때문인지 1 CPU라고 친절히 적혀 있네요. 여타 메인보드처럼 SATA가 IDE로 인식되어 윈도우 설치에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이 처음 화면은 기념 삼아 보여드린것이고, 이제 바이오스를 보겠습니다. 다른 일반적인 부분 다 패스하고 특징적인 부분만 알려드리겠습니다. Advanced Chipset Features 부분에도 오버에 관련된 메뉴가 몇가지 있습니다. 램하고 LDT 배수 설정부분이죠. 램 설정의 경우, 간단합니다. 클럭하고 CAS 레이턴시 조정만 가능합니다. LDT의 경우는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오버클럭 부분입니다. Hammer Fid/Vid Control 이 배수와 시피유 전압 조절 부분이고, 시피유 클럭을 200~250 사이에서 조정할수 있습니다. 가장 문제인 PCI 클럭 고정의 경우, 잘 모르겠습니다. 메뉴얼에는 '오토 디텍트 PCI 클럭' 에 대한 메인보드 메뉴얼을 보면.. pci 클럭 고정을 한다는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니터링 부분입니다. 시피유 온도가 디지털 온도계의 온도보다 25도 정도 높게, 12v의 경우 멀티테스터기 보다 0.4v 낮게 나오네요. 스피드 팬 사용시에는 12v 출력이 정상적으로 나옵니다만, 온도는 -60도에서 60도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의 온도 문제로 고민하시지는 마세요. ㅡ.,ㅡ 원래 그런것 같습니다. 210 으로 오버클럭을 한 모습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시피유가 그레이 벌크 ! 베니스 3200+ 이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오버는 피했습니다. pci 클럭 고정 여부도 확실치 않구요. 그냥 오버를 할 수는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tv-out 입니다. 타사 칩셋인 지포스 6100과 비교시 가장 큰 차이점인 부분입니다. 그런데 모니터와 동시 출력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모니터 활셩하면 tv가 비활성되고, tv를 활성시키면 반대 상황이 됩니다. 2차 램댁이 없어, 안된다는 군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제 별로 한것도 없지만 타사 칩셋인 지포스와의 비교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가격 - 거의 차이 없다. 성능 - 기본적인 성능은 별로 차이 없을 것 같다. 기능 - ati = ieee 1394, SATA 4포트 , TV-out 지원| nvidia = 오버클럭 , sata2 nvidia의 경우, sata2도 장점이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실제 이득이 되는 부분은 아니고, 스펙상으로 볼때, 장점으로는 오버클럭정도일 겁니다. 저도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일단 타사 제품의 설명같은 것을 보면 공식적으로 지원을 한다는 것 같으니, 일단 오버클럭을 원하시면 지포스를 사는 것이 좋을 겁니다. 하지만 오버클럭이 목적이 아니고 IEEE 1394 및 하드 확장성과 tv-out 기능을 저가격으로 원하시면 ATI 쪽이 좀 더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게다가 슬림 피씨 구성이 목적이 아니라, 기존 atx + 그래픽 카드를 대체하기 위해 사용한 것인 만큼, 저의 경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사타 하드 확장도 여유롭구요. 오버클럭의 경우, pci 클럭 고정이 된다면, 좀 더 좋겠지만, 확실한 것이 아니고, 메모리 설정부분이 상당히 불안한 편입니다. 메모리 설정을 오토로 할때는 괜찮은데, 메뉴얼로 바꾸면 부팅이 안될때가 있더군요.(램의 스펙 내에서 조정했습니다.)지금 당장은 오버클럭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d-sub 화질이 ati가 더 좋은 느낌이네요. LCD 모니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에 지포스 6600 쓸때는 dvi 에 비해 화질이 나쁘다는 느낌이었는데.. 여하튼 이 점은 화질 비교가 가능한 상황도 아니라서 구체적인 것을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7만원대의 그럭저럭 쓸만한 성능의 그래픽 내장 메인보드가 출시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현재로서는 두 칩셋 모두 불만족스럽습니다. 오버클럭 + tv-out 정도만 어느 한쪽이 지원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용도에 맞게 잘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제 ECS는 ECS KOREA의 설립으로 회사가 망해 사후지원 못받을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행사도 하니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