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개인 공매도 신청 및 실제 매매 후기

개인 공매도 관련 온라인 교육 및 모의 투자하고 나면 주는 쌍팔년도식 수료증...

(교육이수방법은 네이버 '공매도 교육' 으로 검색해 보면 많이 나옴..)

 

수료증을 받아 HTS에서 등록하면 되는데 등록 즉시 처리가 안되네.. 

평일(근무일) 하루가 지나니까 수료증이 등록이 완료되었다.

 

 

대주(공매도)거래 전에 신용거래를 신청해야하고

신용거래 하겠다고 동의하면 대주거래를 할수 있게 된다.

개인 공매도는 3000만원 한도에.. 60일까지 빌릴수 있다.. 삼성증권 쓰지는 않는데, 공매도 하려고 계좌 만들고

연습삼아 50만원 넣어봄. ㅋㅋ

 

하림은 왜 비싼지.. 대주주가 주식을 대여해주지 않는가 보다.. ㅎ

나머지는 다 4.5%임.. 365일로 나누면 하루에 0.0123287671232877%네.. 60일까지 빌릴수 있으니

두달이면 0.7397260273972603%이자율이다.. 두달안에 세금 수수료 생각하면 1%하락하면 되는거네.. 

 

스마트폰에서 할때도 마찬가지지만 대주거래 전용 메뉴가 없어 일일히 찾아다녀야한다.. 불편함..

 

대주주식주문 메뉴열고 호가 위로 걸어놓고 팔면된다..

고로 33800원에 매도 주문걸어놓고 팔리길 기다려야함..(업틱룰)

계좌에 넣어둔 50만원.. 하이트 진로 14주를 매도할수가 있는 상태이다. 개인 공매도는 증거금 100%라.. 진심으로 하겠다면 3000만원 넣어 넣고 해야겠지..  경험치 2년이상 쌓아야지 무제한으로 풀어주기때문에 어째거나 조만간 거래금액 5천이상 돌려놔야겠다. 5회 5천이상땡겨놓고 한도 7천만원까지 늘려주는지 보고 다시 업데이트하겠다. (8/4에 작성)

 

 

그래서 실제로 엔씨소프트를 공매도 했다. ㅎㅎ 50만원 넣어놓고 하려니까.. 재미가 없어도 3천만원 만땅 채우고 시작함.

첫 타겟은 엔씨소프트였고, 8/12에 천만원 정도 공매도했고 장끝나고 실적 개판나고, 8/13에는 지수가 다 떨어지고.. 

나쁘지 않았음.

(리니지 사골국물이 한계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공매도.. 크래프톤으로 패시브 자금들이 빠져나갈확률도 크고).

 

엔씨의 신용이자율은 4.5%인데.. 어차피 만기가 2달이므로 2달이자에 증권거래세, 수수료를 생각하면 만기 안에 최소 1.1% 수익이 나야한다는뜻이다... (증권거래세 0.25% + 2달 이자 0.75% + 잡수수료 0.1%)

여하튼 첫 대주매도는 성공적이었고 앞으로가 문제인것 같다.. 

 

 

 

정리하자면

1. 교육 2개 이수

2. 증권사에 이수증 번호 등록 및 신용거래 신청

3. 1~2거래일후에 대주매매가능.(증거금 100%이므로 계좌에 현금이 필요)

4. 급등/급락 종목들은 애초에 대주할수 있는 주식자체가 거의 없음..

(원래 빌려줄물량이 없는건지 내부 규정으로 막아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 

이자율은 삼성증권은 대부분 4.5% 이상부터임.. 

5. 신용이 좋은 사람은 2%으로 대출이 가능해서,

   이자율이 비싸보이지만(4.5% 이상) 증권사 신용대출 이자율 생각하면 합리적인거 아닐까 싶다.

정도 아닐까.. 

 

현재 국내 지수가 아주 작은 박스권에 있으므로 코스피 인버스 같은 상품보다 현재 매수중인 종목의 단기적인 하락이 예상될때 리스크 헷지 차원에서 하거나, 아니면 내가 들고 있는 종목보다 같은 섹터인데도 불구하고 호재없이 혼자서 치고 올라갔거나.. 종목자체가 per/pbr 대비 가격이 높거나..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세우고 하면 좋을듯하다.. 라고 말할고 싶으나..

사실 기존에 매수만 하고 상승할때까지 기다리는것 밖에 할수없었으나,

비싸보이는걸 나중에 싸게 사서 갚는 공매도라는 도구가 하나 늘어났다는게 치명적인 매력아닐까 싶다.

억대로 투자하는입장에서 공매도로 3천만원 헷지해봤자.. 의미가없다.. 

(1억정도 현물 매수에 3천만원을 단기적으로 공매도 하면 대충 비율이 맞을듯..)  

 

 

결론!!!

싫든좋든 간에 2년 이내에 5천만원까지 거래량을 늘려놔야 나중에 거래금액이 늘어나 거래하기 편하니까

본인이 평생 주식할 생각이라면 미리 계좌 뚫어놓고, 손해보더라도 거래금액 맞춰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