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OP iCute iBOX CUBE.T1
오승태 rockcd@gmail.com
현재 시중에 수많은 HTPC 케이스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5만원대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독특한 디자인과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는 엔씨탑의 아이큐트 아이박스 케이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이큐트의 박스 사진입니다. 해당 제품이 큐브형이기 때문에 박스도,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부 사진입니다. 다국어로된 제품에 관한 설명과 더불에 제품 설치에 관한 방법이 사진을 통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기타 다른 색상의 제품과 더불어, 원제조사에 대한 정보도 적혀있었습니다.
포장된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케이스와 동일한 방법으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비닐로 제품의 씌우고, 양옆을 스티로폼으로 보호하는 구조입니다.
케이스를 제외한 구성물들입니다. 한글로 된 설명서 한부와 더불어 각 케이블에 대한 설명에 적혀 있는 종이 몇장이 들어 있었고, ODD 고정 가이드 , 피씨스피커, 나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케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셔틀사의 베어본이 연상되는 느낌입니다. 유광으로 도장되어 있으며, 겉보기에는 기타 문제점은 없어 보입니다.
전면부의 특징적인 면이라면 쿨링을 위한 통풍구 2개가 양옆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커다란 전원 버튼입니다. 그 밖에 슬라이딩 베이나 전면 포트는 일반적인 것들이고, 위의 2가지 전면부의 특징이 가장 큰 디자인과 실용적인 특징같습니다. 컬러 lcd에 관해서는 마지막에 언급하겠습니다.
케이스 밑면의 모습입니다. 각 모서리에 고무가 부착된 받침대가 있으며, 저가형 플라스틱 받침대보다 안정감이 있는 모습입니다.
케이스 후면의 모습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는 구조인 만큼, 2층에는 ATX파워를 설치할수 있는 공간과 배기용 80mm팬이 보이며, 메인보드 장착부에도 배기를 위한 2개의 팬 설치 공간이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케이스 커버입니다.
2층의 내부구조입니다. ODD를 장착할수 있는 공간인 5.25인치 베이 2개와 3.5인치 하드베이 2개 가 있으며 ATX 파워를 장착할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층 부분을 분리할때 사용되는 부분들입니다. 왼쪽 사진을 보면, 핸드스크류 하나와 잠금 버튼2개를 통해 고정하는 방식인것을 볼수 있으며, 오른쪽 사진의 해당 지지대를 통해 일정이상 2층 부분이 움직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층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앞서 설명한 부분의 지지대가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모습입니다.
1층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외부 3.5인치 베이를 위한 공간과 더불어 전면에는 120mm 대형 팬이 장착되어 있어, 2층의 80mm팬과 더불어 쿨링을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에서 지원하는 각종 커넥터에 대한 케이블입니다. 전면 오디오단자를 위한 케이블(AC97 or HD-AUDIO) 2종류와 4개의 USB 케이블(각 1단자씩 지원) 전원-리셋 스위치및 LED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밖에는 전면 컬러 LCD 를 위한 전원 케이블과 더불어, 전면 팬을 위한 3핀 전원커넥터와 온도 측정을 위한 박막 센서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1층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또한 80mm팬을 장착할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며, 해당 가이드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진동이나 문제는 없어 보이며, 가이드는 나사를 분리후 위의 사진과 같이 고정하는 구조입니다.
케이스의 크기가 크기인 만큼, LP형이 아닌 일반형 그래픽 카드가 장착이 가능하며, 그래픽 카드가 장착되는 최상단에는 브라켓을 제공하여, 좀 더 사용자 편의를 배려하는 모습입니다.
2층부에 ODD를 장착하기 위해 전면커버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하드 쿨링을 위한 팬 장착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면커버의 경우, 일반 케이스와 동일한 구조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없이 분리가 가능했었습니다.
ODD 장착시의 모습입니다. 습관적으로 나사로 조여버렸네요 ^^;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일반 드라이버로는 장착이 불가능합니다만, 2개의 ODD 장착 가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나사를 힘들게 조이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듯 합니다. ^^;;
2층부분의 하드디스크, 파워 그리고 ODD 하나씩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다싶이 파워와 하드의 간격이 좁기 떄문에, 2개의 하드를 장착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것으로 생각됩니다. 파워의 길이가 일반적으로 14cm인데, 특수한 제품들은 좀 더 길이가 긴 경우가 있습니다.(아래에 있는 제품의 경우 140mm 팬을 이용한 파워입니다.) 이경우에는 하드디스크 베이를 제거후 사용해야 할듯 보이네요.
해당 설치 사진은 14cm 길이의 파워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1층부의 모습입니다. IDE 케이블을 2개나 사용했기 때문에 복잡한 모습이지만, SATA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정리만 잘 된다면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할듯 싶네요. 또한 2층부와 맞닿는면에는 위와 같이 시피유를 위한 흡기구가 있어 쿨링에 좀 더 도움이 될것 같네요. 내부공간이 크기 때문에 타워형 쿨러를 무리가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제 쿨러의 사용에도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장착후의 모습입니다. 비교를 위해 올려놓은 것은 아니지만, 위에 있는 것은 플스2이고 옆의 모니터는 24인치모니터입니다. 부피가 있는 만큼, 일반 미들 타워 케이스보다는 좀 더 안정감있고 묵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컬러 LCD 로 인해 외적으로도 한결 좋아 보이네요.
LCD 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찰영한 사진입니다. 온도를 제외하고는 기능이 있다고는 볼수 없겠지만, 일반적인 단색 LCD 보다는 좀 더 화려한 모습입니다. 또한 전원 스위치를 비롯한 종합적인 면들이 조화롭게 멋진것 같습니다.
그 밖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팬 소음의 경우, 보통 수준인것 같습니다. 딱히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과 큰 차이가 없더군요.
아이큐드 케이스에 대한 결론을 내자면,
확장성은 슬림 케이스 수준이지만 제품 크기에 비해 확장성이 떨어집니다.
내부공간은 충분하기 때문에 쿨러의 선택이 좀 더 넓다는 점.
ATX 파워 장착이 가능.
LP형이 아닌 일반형 그래픽 카드 사용이 가능.
케이스 디자인과 온도 측정이 가능한 컬러 LCD .
쿨링을 위한 배려가 좋다는 점 (전면 120mm 후면 80mm 기본 제공, 추가 80mm *2ea 장착가능).
가장 큰 단점으로는 하드 디스크 베이와 파워와의 간격이 너무 좁아 생기는 문제가 보이네요. 14cm 이상의 파워가 장착이 힘들다는 점과 더불어 일반적인 파워도 장착시에 간격이 좁기 때문에 하드 드라이브 베이 하나를 사용을 못하게 됩니다. 또한 조립시에도 구조가 여타 케이스와는 다르기 때문에 헛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IEEE , esata 같은 최근에 나온 전면 단자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점이 있겠네요.
하지만 내부구조를 보면 여러가지 배려가 보이는 케이스이고, 또한 해당 케이스만의 독특한 디자인도 사용자에게 좋은 느낌을 줄것 같습니다. 슬림케이스에서는 취약한 오버클럭으로 인한 발열이나 ATX 파워의 사용으로 인한 그래픽 카드에 대한 확장성 및 비용에도 좋으니 디자인과 성능 두가지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최적의 케이스가 될것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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