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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 앞바퀴 나눈 이유는... 앞바퀴를 작키로 들어올리면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 교환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소음의 원인도 뒷바퀴였음..)
작키로 올리고.. 11mm 볼트 하나 풀면 미션오일 교환이 가능하다.. 2년전에 구매한 파마텍스 배관밀봉제때문에 나사산이 더러워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쇠솔로 대강 긁어내준다음에 다시 배관밀봉제를 발랐다.. (국내에는 대용량 제품만 팔고 소용량을 안파는듯.. 직구할때 같이 사자..)
에어필터 덕트 분해해서.. 미션오일 주입구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천원짜리 플라스틱 깔대기 넣고 그냥 넣어주면 된다..
주입구 구멍이 커서 미션오일 전용 주입 깔대기나 주사기가 필요없음..
드레인해서 나온 양 + 50~100ml 정도 추가해 넣어주면 된다.
토러스는 Mercon LV 규격의 SK 지크 ATF나 토탈 플루이드 매틱 MV LV 를 사서 넣어주면된다..
2년전에는 토탈 제품썼고 이번에는 지크가 저렴해서 지크로 1L 5통 사서 4.8리터 정도 넣어줬다.
(드레인 하는 시간에 따라 4.4~4.8 리터 정도 미션 오일이 배출됨..)
굳이 비싼거 넣어줄 필요는 없음.. 자주 바꿔주는게 좋지. 비싼거 넣는건 그냥 돈낭비..
그냥 17mm 볼트 풀어 주고 슬라이딩핀 부츠 바꿔주고 그리스 추가로 조금 발라주면 됨.. 앞바퀴 쪽은 고착된게 없어서 작업이 수월했다.. 단지 리턴 스프링때문에 갤리퍼는 완전히 분해하지말고(리턴 스프링이 빠짐..구멍이 잘 안보여서 끼우기 빡셈..) 한쪽씩 열어주면서 바꿔주는게 좋다..
딱 1년전에 브레이크 그리스만 발라줬는데, 고무 부츠의 밀봉이 제대로 안된 곳은 외부 오염물질 유입으로 거멓게 변했고 밀봉이 잘된 곳은 1년전에 오렌지색 그리스가 그대로 형태가 남아 있었다..
전륜의 경우 고무 자체가 경화된건 없었는데 슬라이딩핀과 결합되는 부분 구멍이 신품보다 좀 컸다.. 헐거워졌다는 표현이 적합할것 같다.
고로 .. 10년된 자동차의 경우 브레이크 캘리퍼의 슬라이딩핀 고무 부츠는 무조건 갈아줘야하지 않을까 싶다..
하체 부품들은 진동에 관련된 부품이 대부분인데 해당 부품의 제동에 관련된 부품이고
신품 고무 부츠로 교환후에는 확실히 제동시에 부드러운 느낌 + 바퀴가 턱턱 걸리는 소리나 느낌도 나지 않아 좋았다...(슬라이딩핀 리턴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듯..)
!! 결론
. 슬라이딩핀 고무 부츠는 브레이크 패드 교환 시 또는 9~10년 이상 지났으면 브레이크 슬라이딩 핀 그리스 교체겸 한번 바꿔주자.. 그리스만 바꿔주는건 장기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
(슬라이딩핀은 고착이 안되었으면 재사용가능)
. 미션 오일은 자주 바꿔주면 좋다. 무교환이 거짓이다. \이번에는 2단 변속시 변속 충격이 없어짐(조만간 또 생기겠지만ㅎ)
!! 10년 10만km 주행을 한 상태라 다음번에는 냉각수 2회차 교환? / 엔진 마운트 / 미션 마운트 / 겉벨트 및 텐션베어링 할까 생각중이긴한데.. 고민이 많이 된다. 워터펌프도 언젠가를 갈아줘야 할거라.. 굳이 내가 할 필요가 없단 말이지.. 뎀퍼풀리 아래부분 약간 누유도 있고.. 리프트만 무한대로 쓸 수 있으면 워터펌프 교환부터 무조건 할텐데 ㅋㅋ (처음해보면 뭐든 시간이 오래걸림...) 어중간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