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토러스 3.5 엔진 마운트 자가 교체

https://rockcd.tistory.com/2307

2013 포드 토러스 3.5 겉벨트/오토텐셔너 자가 교체 완료/ 엔진마운트 교체 실패

1회차 실패하고 개빡쳐서 임팩렌치 하나 구입해서 재시도 하였다. 

바닥에 납작 엎드리면 오일팬까지 손이 쉽게 닿는다.. 사이드쪽에 책한권 자키에 올려서 엔진을 좀 들어주면 된다. 

 

냉각수 리턴 호스 클립 리무버로 빼주고 8mm 볼트 2개 풀어주면 냉각수 통을 옮길수 있다. 다만 엔진 식기전에 리턴호스 빼면 냉각수가 튀어 나오니까 주의.. 많이 나오진 않음.. 

 

엔진마운트는 유니버설 조인트+연결대로 18mm 와 15mm 롱복스를 이용하여 볼트와 너트를 풀어주면된다. 

브라켓하고 엔진마운트가 고정된게 아니라서 손으로는 힘이 잘 안들어가서 힘만들고 안풀렸는데 브라켓에 고정된 15mm 볼트를 풀림토크 600Nm 짜리 임팩렌치로 조져?버리니까 손으로 안되던게 어느정도 쉽게 풀렸다..  ㅋㅋ 

안되면 큰 실망을 했을텐데.. 이번 작업에서 공임은 못벌었지만 다행히 교체는 했으니 공구는 남았다... 

겉보기에는 신품과 구품의 차이는 느끼기 힘들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고무부분이 분리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힘주면 약간 움직이는 정도.?

장착시에는 요령이 좀 필요한데..

1, 일단 마운트를 스터드 볼트에 끼어 넣고. 차체쪽 18mm 볼트구멍에 볼트를 살짝 끼어 넣는다. 

2. 자키를 엔진을 들어올리거나 내리면서 엔진마운트와 엔진의 유격이 없어지는 구간을 찾는다. (비스듬이 보이면 보임..)

3. 엔진쪽 너트를 고정한다.

4. 차체쪽 18mm 볼트를 고정한다.. 

차체쪽 볼트를 조금 넣어 놓지 않으면 엔진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브라켓이 완전히 틀어져 버린다.. 

 

 

문제의 원인 : 나사고정제를 떡칠 해놔서 전반적으로 잘 안풀린다.. 

 

결론 : 미드토크 이상의 임팩렌치가 있으면 된다.    ㅋㅋ

 

준비물 : 유니버설 조인트 , 다양한 종류의 연결대, 18mm 복스알,15mm 롱복스알, 8mm 플랙시블 기어렌치 또는 1/4 규격의 라쳇 + 조인트..(공간이 잘 안나옴..) 

 

작업 시간 : 1시간정도.. 헛짓거리 하는 시간에 따라 늘어날수도 있음..(리턴호스 잘 안빠지거나.. 브라켓 볼트 안빠지거나..)

 

 

시운전시 느낌은 냉간시 + 1단,N단 정차 상태에서 진동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 미션 마운트까지 조만간 교체하면 엔진 진동은 거의 잡힐거 같은데.. 본인이 너무 신경쓰는 부분이 아니라면 굳이 할필요 있을까 싶기도 하다. 

 

 

참고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ufsf-rWbT-0 

 

국내에서 비싸게 파니까 엔진/미션/토크스트럿 마운트는 직구로 살만할듯..